여주시민기자단|박병금기자

제9회 황학산 수목원 작은 음악회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지난 10월 25일, ‘임(林)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제9회 황학산 수목원 작은 음악회'가 여주시민과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학산수목원 입구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이번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는 매년 수목원의 가을 풍경이 다채로운 색으로 변할 때, 그 아름다움을 음악의 선율로 들려주어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산림문화 체험 및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기게 하는 여주 지역의 특별한 행사이다.

'예술마당 드림'의 풍물놀이 / 섹소폰 동아리 연주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식전 행사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흥겨운 ‘예술마당 드림’의 풍물놀이로 공연의 신명나는 시작을 알렸고, 관객도 참여시킨 버나돌리기는 모두에게 유쾌하고 흥겨운 웃음을 주었다. 이어진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인디밴드 '투하이' / 아카펠라 '보이스토이'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공연으로 아이돌 인디밴드 ‘투하이’가 관객과 호흡하며 맑은 목소리로 익숙한 곡을 들려주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는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악기 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목원의 풍경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 속 유리상자의 무대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유리상자’의 무대였다. 대표곡 <사랑해도 될까요?>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환호 속에 노래가 이어졌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을 메들리로 들려주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황학산 지명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과 친근하게 호흡하고, 특유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려주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황학산 수목원 내 습지원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약 27 헥타르 규모의 황학산수목원은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항아리정원 등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총 15개의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477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단양쑥부쟁이, 미선나무, 층층둥굴레 등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과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황학산수목원 내 산책로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황학산수목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여주의 대표 생태 관광지이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숲속 산책로와 교육 체험시설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훌륭한 자연 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황확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시민들 ⓒ 박병금 여주시민기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황학산수목원 숲속 작은 음악회’가 시민들이 음악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깊어지는 가을을 만끽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황학산 수목원이 여주를 찾는 모든 이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공간으로 지속되길 기대한다.

<황학산수목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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