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2023 영동곶감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최대 판매액 달성, 영동곶감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성공 개최 평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8일 오후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올해 초 3년만에 열린 영동곶감축제의 평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영동축제관광재단 박순복 상임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열린 곶감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평가회는 축제유공자 시상에 이어, 축제관광재단의 자체결과보고, 평가용역보고, 질의·응답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곶감축제는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 방문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약의 기반을 만들고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성황에 개최됐다고 평가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영동곶감축제에는 개별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을 포함하여 7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곶감과 농특산물 수익금은 6억3천7백만원을 기록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한 축제에서는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가 서리고, 고운 빛깔과 풍미 일품인 햇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판매, 전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눈썰매장, 키즈놀이터존, 군밤 굽기 등 다양한 연령층, 가족참여 타겟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마련, 곶감 판매 게릴라 이벤트·곶감관련 상품 확대 등이 잘된 점으로 꼽혔다.

또한, 영동곶감 홍보관을 설치해 명품 곶감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과 수준 높은 곶감판매장 내부 시설과 안정적인 현장 관리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영동사랑상품권 조기 매진, 공간과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예산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으며, 곶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은 숙제로 남았다.

무엇보다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들과 콘텐츠 강화가 축제 성공을 이끌 것으로 평가됐다.

군과 재단은 이날 도출된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감고을’ 명성에 걸맞게 내실있고 영동다운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순복 상임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 의견수렴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 영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법 모색, 획기적 사업·시책 발굴 집중

충북 영동군이 2026년까지의 5개년 투자계획을 담은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사업은 21개부서에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다.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햐 지역 위기극복과 발전을 꾀하는 여러 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된 이들 사업들을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3월중에도 부서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우리군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위기감과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3. 영동황간향교, 춘기 석전대제 거행

충북 영동군 영동향교와 황간향교의 춘기 석전대제가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거행됐다.

황간향교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제례악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정영철 영동군수가 초헌관, 민병수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장이 아헌관, 임현 지역원로회의의장이 종헌관으로 예를 올리며 지역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영동향교에서는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이규환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 성억제 영동읍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예를 갖춰 제사를 지냈다.

한편, 1986년 중요무형문화제 제85호인 석전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개최되고 있다.

4. 나노헬스케어 김정헌 대표, 지속되는 고향사랑

나노헬스케어(주) 김정헌 대표가 28일 영동군청을 찾아 200만원의 기부금 기탁 의사를 밝히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지난 1월 150만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이다.

영동읍 비탄리가 고향인 김정헌 대표는 매년 고향인 영동군을 찾아 성금, 물품, 장학금 등 군민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헌 대표는 “기부금이 고향의 영동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항상 영동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과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입됐다.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5. 심천면주민자치위원회, 금강천변 환경정화활동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관내 하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심천면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금강천변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 모여 오랫동안 버려지고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봄철을 맞아 하천 이용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도로변과 산책로를 쾌적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청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및 폐기물을 합해 1톤 차량 1대 분량이다.

송은기 심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소중한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성기 심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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