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기 좋은 아기자기한 감성 카페 '커피도로시'

동춘당공원과 쌍청근린공원 사이에 있어서 간단한 산책 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감성 카페 '커피도로시'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니 사장님이 정성을 다해 꾸민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약간 히피 느낌이 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 놓여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품 하나하나 신경 써서 배치한 모습이었습니다. 카페가 크지 않아서 조용히 커피 맛을 즐기러 오시기에도 좋습니다.

여기가 화장실인가? 했는데, 여기는 창고로 사용하시는 공간이고, 밖으로 나가면 화장실이 있었어요.

벽면이 휴양지 온 듯한 배경이라 소파에 앉아서 힐링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다른 느낌이라 앉는 곳에 따라 또 다른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이 자리가 해도 잘 들어오고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손님이 계셔서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다음 방문 때에는 이 자리에 앉으려고요. 귀여운 고양이 쿠션까지 아기자기합니다.

카페 이름에 잘 어울리는 인형입니다. 음료 주문하러 카운터에 갔다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보았네요. 인테리어가 정말 감각적입니다.

이제 '커피도로시'의 메뉴를 볼까요? 작은 카페인데도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커피, 계절메뉴, 수제차, 빙수, 과일주스 그리고 도로시치노! '커피도로시'만의 메뉴도 보였습니다. 어떤 걸 마셔야 할지 고민이 되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케라또 를 추천해주셔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사케라또, 초코라테, 마카롱을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로 과자도 챙겨주셨어요. 테이블 위에 조화인 줄 알았는데 생화였던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와 함께 찍으니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어요.

자주 접할 수 없는 사케라또는 원두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시럽이 들어가 살짝 달콤한 맛도 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고 묵직한 맛이에요.

좋은 원두를 사용하시는지 둘 다 원두의 깊은 맛이 나는 카페입니다. 아이는 따뜻한 초코라테로 주문하였는데 뜨겁지 않게 만들어주셔서 사장님의 배려도 느낄 수 있었어요.

#동춘당공원 을 가볍게 산책하고 오는 길에 우연히 들린 '커피도로시'. 특별한 것 없는 하루에 특별했던 '커피도로시'에서의 커피 한 잔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대덕구 감성 카페 '커피도로시'

​- 주소 : 대전 대덕구 송촌북로 24 1층

- 영업시간 : 11시 30분 ~ 22시

※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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