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봄에 꼭 가야할 곳, '물향기 수목원' <시민홍보단 이화진>
'오산시에는 물향기 수목원이 있어요.' 오산을 자랑할 때 빠지지 않는 명소인데요.
해마다 봄이 되면 물향기 수목원에 몇 번씩 방문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방문객들을 맞아줍니다. 입구부터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구경을 놓칠 수 없지요. 물향기 수목원은 주차장의 벚꽃부터 예술입니다.
날씨가 이상하다 했는데, 진달래와 벚꽃, 개나리와 목련을 함께 볼 수 있는 봄이라 특별했습니다.
벚꽃 구경하러 간 수목원에서 다양한 색색의 다른 꽃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스까리, 수선화, 동백, 제비꽃, 복수초 등 봄을 알리는 꽃과 온실에서 만나는 꽃까지, 예쁜 꽃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네요.
반디지치와 줄댕강나무 꽃, 봄맞이 꽃, 큰두루미꽃 등 이름도 신기한 꽃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식물 이름 검색 어플을 이용해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책으로 배운 식물에 대한 정보는 금새 사라지는데,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고, 직접 사진을 찍어 놓은 식물들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계절마다 어떻게 식물의 모습이 달라지는지, 아이와 함께 식물원에 가서 자연 공부를 하면 살아있는 배움이 됩니다.
봄에 피었던 꽃들이 곧 사라지고 짙은 푸름의 계절이 오면, 수목원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까요?
여름을 알리는 꽃을 만날 수도 있고, 풍성한 녹색 잎들이 만든 그늘에서 쉴 수도 있습니다.
오산에 있는 '경기도 물향기 수목원'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명소인데요.
멀리 가지 않고 동네에서 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좋습니다.
봄에는 물향기 수목원을 꼭 방문해 보세요.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진 물향기 수목원에는 분홍 다홍 철쭉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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