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일 전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세종호수공원의 여름 이야기(김기섭 기자)
한여름의 세종호수공원은 낮과 밤 모두 매력이 가득합니다.
햇살 아래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패들보드, 곳곳에 피어난 꽃과 시원한 그늘,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물놀이 시설 등이 곳곳에 있어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밤에는 수상무대의 화려한 조명과 형형색색 분수, 때때로 열리는 축제와 불꽃놀이 등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죠.
세종호수공원은 세종시 어진동에 자리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으로, 총면적 약 105만㎡에 달합니다. 호수 둘레는 약 3.6km이며, 산책·자전거·수상레저·야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주변에는 정부세종청사,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예술의전당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입니다.
공원은 은빛해변, 물놀이섬, 전통정원, 잔디광장, 세호교 수상무대 등 테마별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알맞은 휴식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여름의 호수공원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겨줍니다. 화단과 산책로 옆에 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8월 이달의 식물로 지정된 버들마편초는 초여름부터 연보랏빛 꽃이 수직으로 길게 피어오르며 수변에 생명력을 더하는 식물입니다. 세종호수공원 체육시설지 일대에서 은은한 색감으로 호수 풍경과 잘 어울리며 꽃말 ‘성실한 마음’처럼 묵묵히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곳곳에 붉게 핀 배롱나무꽃도 눈길을 끕니다. 전월산을 배경으로 산책로 양쪽에 곱게 피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하얀 나무수국과 시원하게 드리운 왕버들 가지.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그늘에 휴식 공간을 만듭니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장면입니다.
전통정원 앞 호수에 핀 연꽃이 바람에 살짝 흔들리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호수 위 패들보드와 연꽃의 반영이 함께 어우러진 장면은 세종호수공원만의 여름 풍경입니다.
패들보드(Paddleboard)는 수상 스포츠에서 발을 올려 타는 길고 좁은 형태의 장비를 말합니다.
좌식이 아닌 입식 형태의 체험 종목인 스탠드업 패들보드는 기존의 카약, 고무보트보다 운동성과 역동성이 뛰어나며, 체력 증진과 재미를 동시에 준다고 합니다.
운영 내용 : 패들보드(Stand Up Paddleboard) 체험과 패들보드 요가
운영 기간 : 7월 25일 ~ 9월 30일 (매주 금, 토, 일요일)
운영 시간: 09:00 ~ 17:30 (1일 4회, 회당 20명, 1시간 30분 이용)
이용 요금: 1인당 2만 원
도심의 현대적인 건물과 호수의 풍경이 한 화면에 담깁니다. 물놀이섬과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여름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이곳이 세종시의 명소임을 실감합니다.
물놀이섬은 어린이를 위한 얕은 풀장입니다.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무척 한가롭습니다.
<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
* 운영 기간: 7월 25일 ~ 8월 21일(매주 화요일 휴장, 우천시 휴장)
* 운영 시간: 10:00~16:00, 1일 6회차 운영(회차당 45분 운영, 15분 휴식, 12시~13시 점심 휴장)
* 이용 대상: 13세 이하 어린이
* 준비물: 수영복, 아쿠아슈즈 착용 필수
* 이용요금 : 무료
‘은빛해변’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여름철 해수욕장의 모습처럼 펼쳐집니다.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우는 곳 방울새어린이공원입니다.
세종호수공원 바로 옆에 있어 여름철 인기 있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입니다.
<방울새어린이공원>
* 운영 기간 : 7월 19일 ~ 8월 29일 (매주 월요일 휴장)
* 운영 시간: 10:00~17:40(휴식 시간 11:40~14:00)
* 요금: 무료
세종호수공원의 여름 낮은 물놀이와 수상레저 등으로 활기에 넘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오늘 무슨 잔치가 벌어지는지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음식과 함께 여름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동산에서 풍선 기구를 날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름밤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아! 오늘 2025년 8월 8일(금)이 2027 유니버시아드 2년 전 기념행사 흥이나유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로군요.
세종시는 2027년 8월 1일 ~ 8월 12일까지 열리는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중 하나입니다. 세종시는 18개 종목 중 탁구와 유도 경기를 진행하고 150여 개국 15,000여 명의 숙소가 될 선수촌이 들어섭니다. 이번 행사는 대회를 2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저녁 7시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전달식에 이어 인기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테와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의 흥이나유 페스티벌 축하 공연이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면서 세종호수공원의 여름밤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특설무대 주변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호수공원이 콘서트장이 된 듯합니다.
물 위에 비친 조명과 건물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결이 빛을 부드럽게 흔듭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입니다.
수상무대 위로 둥근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다. 구름 사이로 은빛 빛살이 드리웁니다.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달이 구름 속에 가려졌다가 모습을 드러내기를 반복합니다. 은은한 빛이 호수 위로 스며듭니다.
밤하늘의 작은 변화에도 시선이 머뭅니다.
밤 9시, 공연이 끝나자 하늘로 첫 불꽃이 솟구칩니다. 관객들의 탄성이 동시에 터져 나옵니다.
여름밤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됩니다.
다양한 색의 불꽃이 밤하늘로 솟구칩니다. 물결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입니다.
여기저기 환성이 터져 나옵니다.
불꽃과 보름달이 나란히 하늘을 수놓습니다. 빛과 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 축제의 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 가득 퍼진 불꽃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달빛만이 여운처럼 남아 호수를 비춥니다.
축제의 밤이 차분히 마무리됩니다.
불꽃놀이와 보름달 영상을 담아 보았습니다. 다음에서 보기 : 유튜브를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감상하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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