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화필인생’ 개최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5월 26일(금)부터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화필인생」을 개최합니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박노수미술관 소장품이 다양하게 출품되며,

박노수 화백의 작품세계와 근대 건축유산인 박노수 화가의 집, 동시대 화가들의 아뜰리에 문화를

‘수용과 변용’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선보인다고 합니다.

* 개막식

2023. 5. 26.(금) 오후 4시

- 축하공연 : 오후 5시

● 관람기간	2023. 5. 27 (토) ~ 2024. 3. 31 (일) ※ 대체공휴일 5.29는 개관, 5.30은 휴관
● 관람시간	10:00 ~18:00 (17:30까지 입장가능)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관람 장소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옥인1길 34) ☎02-2148-4171
● 관람안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신발을 벗고 입실 15인씩 순차 관람, 주차장 없음
● 관 람 료	성인3,000원, 청소년1,800원, 어린이1,2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이상, 6세이하 등 무료 종로구민, 한복착용자 50%감면

❕ 관람 포인트

-「화필인생」 주제:박노수화백의 화업 전반 개괄

- 당시 시대적 흐름인 근대적 수용과 변용의 패러다임을 박노수화백의 쪽빛으로 조명

- 근대 건축가 박길룡作 서울시문화재자료 1호 ‘박노수가옥’의 건축적 특징과 역사성에 주목

- 화폭에 담긴 ‘무한한 생명의 파동’을 인터렉티브 아트로 구현

-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축하음악회는 근대작곡가와 시인을 테마로 한 곡, 대중적인 오페라곡 그리고 크로스오버곡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 제공

❕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화필인생」 : 박노수의 모던타임즈

<1층> 응접실:

박노수 화백 소개와 미술관 소개 영상 상영

거실과 안방: 박노수 화백의 1970~80년대 간결한 선조와 구성력, 색채의 변화가 보이는 작품 10여점과 화백 소개 영상이 전시됨

주방: 박노수 가옥의 건축적 특성 및 역사적 가치에 대해 다양한 매체(3d 모형, 패널)를 활용한 자료를 전시

<2층> 화실 겸 서재, 공부방:

박노수 화백의 1970년대 초~중반 작품

10여점 전시

욕실과 다락: 박노수 가옥과 미술관 연보에 대한 자료, 동시대 예술인들의 교류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 전시

공부방: 총 9번의 기획전시 중 대표 출품작을 디지털 아카이빙하고 관람객 참여를 통해 예술적 교감을 이루는 기회 제공

❕ 세부 작품세계

· 전통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으로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1970~80년대 작품세계 조명할 계획

- ‘눈이 시리도록 푸른 쪽빛’

: 버드나무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필치로 선염

- 공간감이 돋보이는 작품 <류하> 출품

: <류하> ‘보고 싶은 박노수미술관 소장품’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

박노수미술관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참여로

출품작 선정한데 의의가 있음

· <취적>,<강> 등 70년대 초기 작품 시작

: 명도와 채도가 높아져 청아하게 빛나는 쪽빛의

1980년대 작품들과 황색, 주홍, 녹색 등과 대조를

이루어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하는 작품들이

골고루 출품되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

◆ 인터렉티브 아트존

박노수미술관 소장품이미지를 관람자가 직접 재구성해서 작품의 소재인 바위, 나무, 산 등과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과 관련된 단어를 터치하여 ‘무한한 생명의 파동’으로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아트존 마련.

관람자 개개인이 창조한 패턴을 통해 화가의 집을

‘색’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경험 제공

🏚 박노수미술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화백 평생 의 화업과 40년간 거주하며 손수 가꿔온 가옥과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천 여 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9월 11일 설립됐다.

개관전시 「달과 소년」展부터 지난 4월까지 진행된「화가의 비망록」展 등 지금까지 총 9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했으며, 40만 1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았다. 더불어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노수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답사프로그램 등은 매번 전 강좌가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전시연계 어린이예술교육, 명사초청 특강, 정원음악회 등을 해마다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