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모양의 선인장을 만나보는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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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자생상태를 잘 보존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선인장류 가운데 유일한 자생종으로 월령리 바닷가 바위와

마을의 돌더미가 쌓여 있는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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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해안에 자라게 된 것은 선인장 씨앗이

쿠오시오해류를 따라 열대지방에서부터​ 따라 밀려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보며,

선인장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형태가 손바닥 모양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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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분포되는 것에 맞춰 월령리는 삶의 지혜를

가지고 있는데 뱀이나 쥐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집의 울타리 돌담에 선인장을 심기도 하며, 열매인

백년초는 소염·해열제 등의 약으로도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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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다 부근에 분포되어 있는 선인장을 따라

나무테크길과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월령리 선인장 군락을

방문하여 고즈넉한 제주의 여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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