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거제칠천도 씨릉섬 황덕도 수야방도 물안해수욕장 여행코스
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고재석
거제칠천도 씨릉섬 황덕도 수야방도 물안해수욕장 여행코스
거제 제1부속섬 칠천도를 찾았습니다. 하청면 쪽으로는 잘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날에 힐링산책을 할겸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한 장소로 누볐는데, 비록 전부를 누비지 못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이 날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칠천도 섬안에 섬 씨릉섬 출렁다리 공사가 막바지에 있습니다. 옥황상제의 딸이 저 씨릉섬에 가야금줄을 놓고 줄을 탈때 "씨릉, 씨릉" 소리가 났다고해서 씨릉섬 입니다. 출렁다리가 완성되면 꼭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칠천도안에 또 하나의 섬 황덕도를 방문해 봅니다. 2015년 황덕도 다리 황덕교가 개통되면서 낚시객들이 유독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 치곤 바람도 불지않는 봄 날씨인지라 황덕도 전체를 둘러볼 예정 입니다. 황덕교 입구쪽에 새로 지은 펜션들이 제법 생겼습니다.
여기서는 차량진입금지이며 대곡어촌계에서 해산물 채취금지라는 알림판이 보입니다. 차량을 세워두고 가벼운 산행을 위해 언덕길을 올라 봅니다.
산길을 따라 황덕도 정상까지 올라가서 본 칠천도 바다는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황덕도에 하얀등대가 산 정상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태양열로 가동되는 무인등대 입니다. 가는 도중에 큰 고라니도 만났는데, 녀석이 한참동안 저를 보던데, 인사하러 가려고 하니 껑충껑충 점프하며 달아나더군요. 반갑지 않았나 봅니다.ㅎ 여하튼 자연 그대로의 섬 황덕도 인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 등대가 있을거라고는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태양열판으로 가동되는 무인등대가 황덕도 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이유는, 어선들에게는 중요한 길잡이 이니까 산 정상에 등대를 세운 것이겠지요.
황덕도에 있는 유일한 교회 황덕도 교회를 만났습니다. 일요일에 이곳을 방문하였지만, 오후시간이어서인지 대문이 닫혀 있는 상태 였습니다.
황덕도교회에서 반대쪽 마을까지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약20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최근에 황덕도 교회 옆 골목길을 통해 반대편 마을까지 3분만에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생겼습니다.
황덕도를 나와서 대곡마을에서 송포마을로 차로 5분정도만 가시면 송포 테마공원이 나옵니다. 넓은 주차장이 새롭게 단장되어 있더군요.
송포 테마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물론 무료 주차장 입니다. 저기 보이는 수야방도가 보이네요. 옛날에는 수틀뱅이섬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2017년 수야방교가 개통되어 별명이 견우 직녀다리 라고도 불리우더군요.
방문 시점에는 간조때인지라 수야방도까지 다리가 없어도 걸어서 건너갈 수 있겠더군요. 옛날에는 걸었었겠죠. 그러나 지금은 간조 만조 할 것없이 언제든 걸어서 건너갈 수가 있습니다.
수야방도에 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옛날 이 섬에 숯돌원석이 많이 나와서 수틀뱅이섬이라는 내용이 빠저있네요. 이 번에 새로 안내판을 만들면서 그 내용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수야방도 산책로 안내도를 참고 하셔서 한 바퀴 둘러보세요.
지금은 완전 간조인 상태 입니다. 만조가 되면 오작교처럼 운치가 있는 수야방교 칠천도에 오시면 꼭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견우 직녀 다리, 수야방교 오르는 시점 여기가 포토죤이 되며 인생사진 찍는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수틀뱅이섬을 이 곳 수야방교를 통해 가시면 산 정상에 정자도 있고 해안데크 길도 나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수야방도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칠천도에서 나오기전에 들린 옆개해수욕장, 평온한 물안 해수욕장은 너무나 고요합니다. 해마다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해수욕장인데, 올여름 저희도 잊지 않고 재방문 할 예정이랍니다.
수양방교와 황덕도 하얀등대에서 찍은 사진도 이웃님들께 투척하며, 좋은 시간때에 한번 이곳 여행코스로 다녀가보세요. 분명 힐링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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