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일 전
[서천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조개 캐고 웃음 터졌던 하루
선도리 갯벌 체험 마을에
방문해 조개 캐기!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590-121
지역 노조 갯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선도리 갯벌체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장화를 신고 조개를 캐는 경험은 처음이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날짜는 2025년 05월 31일 토요일 이었고
아침 9시 30분 부터 참가했어요!
“모자 5개 쓴 사람 처음 봤대요”
체험마을 입구 간판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이 그날의 분위기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제가 모자를 무려 다섯 개나 겹쳐 썼던 모습은 지금 봐도 웃음이 나요.
조개를 담는 봉투를 들고, 갯벌 전용 바지를 입은 모습은 친구들 사이에서 아직도 웃긴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우리 가족만의 ‘갯벌 패션’
그날의 또 다른 포인트는 가족 모두가 맞춰 입은 ‘할머니 바지’.
알록달록한 무늬의 바지를 단체로 입고 찍은 하체 단체샷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에요.
사진 속 다리만 봐도 누가 누구인지 금세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개성 넘치는 하루였습니다.
생각보다 진심을 다하게 돼요.
갯벌에 들어가 갈퀴로 바닥을 긁다 보면, 바지락과 동죽이 쏙쏙 나와요.
물 빠진 갯벌 위를 돌아다니며 조개를 찾는 건 생각보다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었고, 어느 순간 저희 모두 진심으로 캐고 있더라고요.
조개를 많이 캐는 것도 좋았지만, 함께 웃고 떠들며 바닷바람을 맞은 시간이 더 기억에 남아요.
한참 체험을 하다 보니, 장화 안에 뻘이 가득 들어가 있었어요.
결국 벗어서 뒤집고, 흔들고, 탈탈 털어내며 정신없는 순간이었지만, 그 모습조차도 사진으로 남기니 다 추억이 되더라고요.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면 그날의 뻘 냄새(?)까지 떠오를 정도예요.
직접 잡은 조개로 라면 끓여 먹기
갯벌 체험 후, 조개는 집에 가져와 밤새 해감했어요.
살아있는 조개들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은 마치 작은 수족관 같았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 조개들로 끓인 라면 한 그릇.
말이 필요 없었어요. 바다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국물에 모두가 감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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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 여전히 체험하기 좋은 곳
선도리 갯벌체험마을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조개 캐기 체험도 진행 되더라구요!
공식 사이트 참고 후 다들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요~
가족 단위, 친구들과 함께 오기 정말 좋고, 아이들과 함께 해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도심에선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진짜 바다’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단, 방문 전엔 물때표 확인은 꼭 하셔야 해요! 조개가 잘 보일 때 가야 알찬 체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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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리 갯벌체험마을
○ 장소: 충청남도 서천군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 체험 내용: 바지락·동죽 조개 캐기, 가족 단체 체험
○ 특징: 장화 및 장비 대여 가능, 현장 운영 중
○ 참고사항: 물때 확인 필수 / 해감 후 조개 요리 가능
* 날짜: 2025년 05월 31일 토요일 09시 30분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준이기록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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