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인천 섬 여행, 인천 선재도 가볼 만한 곳 '신비의 섬, 목섬'
인천 섬 여행,
인천 선재도 가볼 만한 곳
'신비의 섬, 목섬'
바다를 품은 해양 도시 인천에서
섬 여행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160여 개가 넘는
인천의 크고 작은 섬들 중에
여러분은 과연
몇 곳의 섬을 다녀보셨나요?
오늘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인천의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SNS를 뜨겁게 달구는
인천의 핫플레이스인
선재도를 찾아와 보았습니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연결하는
아주 자그마한 섬입니다.
2000년에
선재대교가 놓이면서
이제는 섬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육지스러운 곳이지만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그 풍경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신비스러운 섬이랍니다.
특히 이 계절,
물이 가장 많이 빠진다는
간조 시간대에는
어디가 섬이고, 어디가 육지인지
구별하기 힘들 만큼
넓은 갯벌과 보이지 않던 무인도가 하나 둘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는 신비스러운 곳입니다.
이런 신비스러운 풍경들 때문이었을까요?
선재도는 2012년 CNN이 뽑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에
당당히 1위를 찾지 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선재도 중에서도 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소문난
목섬이 그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이곳은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황금빛 모래사장이 등장하는 선재도를 대표하는
핫플 중에 핫플 입니다.
때문에 목섬 인근에는
이미 이름만 들어도
'아~ 거기!!!' 할 만큼
인기 높은 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간단한 음식도 즐기고
물이 빠지면 가볍게 산책도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정말 주차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렇게 멋진 목섬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용주차장이나 공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은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지가 넓지 않은 도서지역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은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방문하게 될 선재도를 생각한다면
이런 부분들의 개선은
시급해 보입니다.
선재도는
해안선의 총 길이가
약 11km 정도로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이 빠지고 나면
섬 주변의 갯벌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갯벌 체험을 비롯해,
가을이면 바지락의 천국으로 변해
다양한 서해바다 체험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화창한 봄날,
눈부시게 아름다운
서해의 풍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후회 없는 인천의 섬 여행!
선재도에 오셔서 끝없이 펼쳐진 갯벌과
신비의 섬, 목섬까지!
꼭 한번 눈에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선재도>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김주연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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