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문경새재 맛집 , 참콩물 고소하고 맛있어요
문경새재 맛집 ,
'참콩물'
콩국수의 계절입니다
콩국수는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이 먹게되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콩을 삶아 맷돌에 갈아 차게 해서 국수를 말아 먹었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별미 이기도 하지만 단백질이 많은 영양식으로
한 그릇 먹으면 든든 하답니다
문경새재 걷고 나오는 길에 참콩물 콩국수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딱 맞는 곳입니다
소면을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역사가 있는 유명한 국수로 알고 있습니다
흰콩으로 만든 흰콩물과 서리태로 만든 약간 거무스름한 콩물이 있습니다
서리태 콩국수는 1.000 원 이 더 비쌉니다
사과 콩물도 있어요
문경은 사과의 고장이기 때문인지 사과를 넣은 음식들이 개발되어 자꾸 가짓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양갱도 있군요
팥이 듬뿍 들어있고 많이 달지 않았어요
식당은 쾌적하고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인지 한가하네요
한쪽에 커피코너도 있어요
사실 이곳 참콩물 식당에 작년에도 왔었죠
그때는 겉절이가 나왔는데 맛있어서 오래 기억되었어요
이번에는 포기김치를 잘라서 나왔는데
그때 그 겉절이가 그립네요
오이고추 된장 무침과 궁채 장아찌 입니다
비교적 슴슴한 맛이어서 좋았어요
고추와 된장은 환상 궁합인듯 정말 맛있어요
콩국수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김치는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서리태 콩물국수 예요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콩국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비교적 서민들의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양반들은 깨가 들어선 국수 임자수탕을 먹었다고 해요
대두로 만든 흰콩물 국수도 정말 맛있어요
오이채가 콩국수와 잘 어우러 지네요
콩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한그릇 다 비웠답니다
단백질을 먹으니까 확실히 든든한게 느껴지네요
콩은 단백질 식품으로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면서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이죠
콩물 하나로 한 끼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콩전도 먹었죠
노릇하고 바싹 구어서 감칠맛이 좋았어요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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