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벚꽃 필 무렵 찾아야 할 경주 벚꽃 터널, 김유신 장군묘, 흥무로 벚꽃길
벚꽃 필 무렵 찾아야 할 경주 벚꽃터널,
김유신 장군묘, 흥무로 벚꽃길
봄만 되면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경주 충효동에 있는 흥무로 벚꽃길이랍니다.
김유신 장군묘 근처라서
김유신 장군묘라고도 불러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빨라서
지난주에 이미 만개했죠!
저는 3월 31일 밤 벚꽃과 4월 1일 아침의 벚꽃을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
벚꽃이 지나간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는 내년에 또 이곳을 찾으면 되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경주의 벚꽃을 눈에 가득 담아 볼까요~?
흥무로 벚꽃길은
🚗 경주 터미널에서
형산강을 건너는 서천교를 지나
첫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만날 수 있어요.
2007년 건설교통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고 하네요!
과연 아름다운 길답게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산책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있어요.
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 양쪽으로
벚나무가 맞닿으며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오면 조명이 켜져 💡
벚꽃을 더욱 환하게 해주어요!
이곳은 아무래도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이니
벚꽃을 보려는 차가 끊임없이 들어왔는데요.
운이 좋으면 차가 멈춰 있는 동안
가운데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차가 올 때는 조심하셔야 한다는 거!
실제로 이곳은 벚꽃 터널이라는 이름이
유명한 만큼 걷는 것도 좋지만
차 안에서 벚꽃 터널을 만끽하는 것도 정말 아름다워요!
제가 여러분께만 벚꽃길에서
📷 인생 사진 장소를 하나 알려드릴게요.
걷다가 혹시 이런
1. 큰 돌이 보이시나요?
2. 그럼 일단 앉으세요!
3. 그리고 마음껏 포즈를 취합니다.
그럼 벚나무와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꼭 찍어보셔요!
저도 차가 없을 때 후다닥 찍어보았네요.
정말 양쪽으로 있는 벚나무가 최고죠!
고개를 돌리면 강이 보여 비추는 벚꽃도 참 예쁘답니다.
밤 벚꽃은 정말 낭만적인 것 같아요.
오전에 다시 흥무로 벚꽃길을 찾아왔어요.
이번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요.
걷다 보면 충효천 생태 하천도 보인답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찾아오는 분들이 많으므로
도로 주차가 가능한 길에 주차를 해두셨습니다.
✔️ 오전에는 비교적 주차할 곳이 많으니
일찍 찾아오는 것도 방법이죠!
저녁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길의 시작을 알려주네요.
이곳에서도 가족분들이 인증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바람이 불자 벚꽃 비가 내립니다.
땅에 떨어지는 벚꽃 잎도 낭만적이에요.
조금 걸으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로에서도 사진을 남겨봅니다.
확실히 오전에는 차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찍기가 더 좋았네요!
분홍, 흰색의 벚꽃과 맑은 하늘이 정말 잘 어울리죠!
벚꽃은 정말 모두를 두근거리게 하는 꽃인 것 같아요. 🥰
벚꽃길 안쪽에는 여러 가지 먹거리와 🍡
🕹️ 게임을 할 수 있는 천막이 모여 있습니다.
그냥 가기에 아쉬우니 잠깐 들러 보아요.
회오리 감자, 꼬치, 장난감 등
놀러 왔을 때 왠지 먹고 사고 싶어지는 것들이 보이죠?
아이들은 부모님께
하나씩 먹자고 할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녁에 오면 공연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벚꽃으로 유명한 경주답게
정말 낮이든 밤이든 너무 예쁘죠?
매년 봄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경주의 흥무로 벚꽃길 🌸을 찾아오세요!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손태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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