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걷기 좋은

자연형 생태하천

삼봉천


초여름이 다가온 날씨,

꽃과 나무가

기지개를 활짝 폈습니다.

분홍색 꽃과 연둣빛 잎을 보면

마음까지 설레게 되는데요.

오늘은 초여름의 향기를 느끼며

산책과 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삼봉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봉천'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위치한 하천으로 박달동 지역

총 연장 2.61km에 이르는 소하천인데요.

평소 안양천, 학의천 등은

걸어봤던 적이 있지만

삼봉천은 처음 방문했는데

무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안양시는 2017년 12월

3년여 동안 삼봉천 일대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가꾸는 작업을 시행했는데요.

자연석 쌓기와 차집관로 이설로

수생태계를 복원했을 뿐만 아니라

탐방로 및 수변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삼봉천

생태하천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이력도 있답니다.

삼봉천을 방문하시면

초록초록한 풀들과

알록달록한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히아신스, 왕수선화,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식재된 모습입니다.

곳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산책을 하다 쉼을 누리기도 좋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삼봉천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최근에 젊은층 사이에서

러닝이 유행하고 있죠?

주2~3회 정도 30분 이상 달리고

주1회 정도 인터벌 달리기를 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체력까지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고 하니

친구, 가족과 함께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산책길 바로 옆에는 발바닥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돌지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맨발로 걷는 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맨발로 돌길을 걸으니

꽤나 시원하고 혈액순환도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삼봉천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도

사랑받는 곳인데요.

초여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으면

기분이 저절로 상쾌해지겠죠?

다만, 자전거를 탈 때

보행자나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를

꼭 조심해 주세요!

농구장도 있어

운동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산책하기 좋은

삼봉천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각양각색의 꽃 따라

다채로운 풍경도 즐기고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힐링해 보세요!



{"title":"초여름에 걷기 좋은 자연형 생태하천 삼봉천","source":"https://blog.naver.com/tvanyanggokr/223879498000","blogName":"안양시 공..","domainIdOrBlogId":"tvanyanggokr","nicknameOrBlogId":"안양시","logNo":22387949800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