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 연극 크루 <소꿉놀이>

시흥시 청년 연극 쿠루 <소꿉놀이> 시흥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첫 공연 '소꿉놀이' 공연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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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5일 토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시흥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시흥시 청년 연극 크루 <소꿉놀이>팀이 첫 연극 '소꿉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14시, 17시 하루 총2회, 60분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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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꿉놀이'는 연극 크루 결성 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퓰리처상 3회를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인 손튼 와일드의 '어린 시절'​​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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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꿉놀이'는 어른들의 품과 시선에서 벗어나 모험을 시도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자 하였으며,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행동이 아이들과 소통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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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꿉놀이'에서 배우와 스태프로 활약한 이동수님은

<소꿉놀이> 연극 크루는 변화가 많은 청년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각자의 상황이 된다면

프로젝트를 함께 실현하며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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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다양한 연극 관련 프로젝트를 시흥에서 시도하고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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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서 연극 크루를 결성하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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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도 많은 청년들이 있지만 연극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로 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여러 문화예술 사업들을 통해 발굴되고 연결되기 시작한 시흥 청년들을 보며

서울에서 모이지 않아도 충분히 연극을 만들고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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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아트센터에서 공연했던

'또바기'팀의 청년 연극 프로젝트 '다시 돌아온 우리의 시간,

조명 아래 빛날 우리를 기억해(이하 다빛날),

청년문화인재 육성사업 등

연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흥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관심있는 청년들을 불러 모아 팀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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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크루는 프로와 아마추어, 대학생부터 직장인,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되어있으며

하고 싶은 역할은 각자 지원하여 결정하였고,

첫 작품의 대본 또한 함께 읽고

투표로 선택하였으며

크루원들과 토론과 합의에 기반하여

첫 연극을 꾸려나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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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토론중인 시흥시 청년 연극 크루 <소꿉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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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극 크루를 결성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어려웠던 점으로

두 달 만에 한정된 회비로 공연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공연이 완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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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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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연을 준비하고 싶었던 큰 이유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낸 관객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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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의 다음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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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 공연팀을 모집하여 7-8월에 두 번째 공연 계획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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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 작품 혹은 구성원들의 창작 희곡으로 상연 예정이며,

창작 희곡으로 공연을 하게될 시 배우 오디션을 거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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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연극 크루는 연극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 혹은 소모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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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꿉놀이 내 소모임 '소소모임'이라는 글쓰기 모임이 활동 중이며,

시흥을 주제로 짧을 글을 쓰고 공모전 지원 또는 독립 출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작 글은 단편 영화 혹은 소꿉놀이 연극 작품으로 탄생되길 바라며 소모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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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쓰기 모임 외에도

지속적인 단체 공연 관람과 구성원들의 연극 역량 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극이 본업이 아닌 청년들이 모인 단체이므로 앞으로도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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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 연극 크루 <소꿉놀이>의 소식은

인스타그램 (@soggup.noli)에서 더 자세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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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심지수 시민명예기자

사진 <소꿉놀이> 제공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