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해록

2025.05.26

생림 파크골프장에서 도요 마을 앞 낙동강 산책로까지

붉은 장미의 열정처럼, 눈부신 초록의 싱싱함처럼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계절 속에 벌써 한낮에는 나무 그늘 밑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은 것 같은데요. 이런 계절에는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맞으며 노오란 금계국 꽃 물결 따라 드라이브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김해 시내에서 밀양시 삼랑진 쪽을 향하는 국도를 따라 자동차로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김해 생림 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도요마을 앞 낙동강 변 산책로까지 구간인데요. 최근에 낙동강 변 곳곳에서 노랗게 피어오르고 있는 금계국 꽃단지가 우리들에게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숨은 명소가 되어가고 있더라고요.~~

더 넓은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현재 레일파크의 레일 위에 철교를 활용한 낙동강 철교 전망대(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476)를 향해 보았는데요. 15m 높이로 오르는 곳은 덱으로 설치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낙조는 ‘왕의 노을’이라 불릴 만큼 황홀하고 아름다운 곳이라 알려져 있지만, 낮 시간에 방문해 낙동강 변에 한창 피기 시작하는 금계국 꽃 무리를 감상하는데 더없이 좋은 곳이더군요.^^

전망대에서 다시 생림 파크골프장 주차장으로 자동차를 옮겨 주변을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인 금계국 꽃 무리를 시원하게 불어오는 낙동강 바람과 함께 꽃 감상에 빠져 한동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지 못할 지경이더라고요.

낙동강 둑길을 따라 청암 취수장 앞으로 경유해 창암 마을 앞을 지나 자그마한 산 고개를 넘어서 자동차로 5분 낙동강 변 길을 가다 보면 도요마을 앞 낙동강 변에 도요 생태공원 주차장(생림면 도요리 446-1)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가는 길가에는 확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도요 마을 앞 낙동강 변 산책로에는 이제 한창 피기 시작하는 금계국 꽃 무리들은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자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살이와 닮은 점이 참 많은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주차장에서 하류 쪽으로 10여 분 천천히 걷다 보면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둑 위와 아래, 낙동강 아래 산책로 양변까지 온통 노란 금계국 꽃 무리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동식 화장실에서 다시 하류 쪽으로 10여 분 걷다 보면 다목적 광장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도요 습지 쉼터까지는 2천5백여 m 평지 길로 금계국 꽃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가 되더군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천천히 산책하면서 금계국 꽃 감상하기 좋은 곳, 김해 시내에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인 이곳으로 여러분들에게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김해시 생림면 도요 생태 공원>

* 주차장 : 생림면 도요리 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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