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돌봄케어


안녕하세요 충남 도민리포터입니다!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과연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해봤을 거예요.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니 그 걱정은 두 배가 되죠. 충청남도는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줄이기 위해, 아이를 낳고 성인이 될 때까지의 전 생애 주기에 맞춘 아동돌봄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요. 단순한 보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봄·교육·주거·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풀케어 시스템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충남이 시행 중인 다양한 아동돌봄 정책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각 서비스가 우리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자세히 소개할게요.

▲ 충남아동돌봄풀케어정책.출처 충남아동돌봄 통합플랫폼

1. 365x24 아동돌봄

충남도는 시·군별로 지정된 아동돌봄시설에서 아침, 야간, 심야, 주말·공휴일까지 돌봄 공백 없이 운영되는 ‘365x24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총 15개 시·군에서 운영되며,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조부모 양육가정 모두 이용 가능해요.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 일정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에요.

2. 아동돌봄활동가 파견 서비스

아동돌봄활동가란, 전문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아동의 병원진료 동행, 긴급돌봄, 놀이프로그램 등 가정방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요. 특히 시설이 부족하거나, 기관 이용이 어려운 가정에 매우 유용해요.

  • 대상: 만 6세~12세 아동 (도내 거주자)

  • 활동범위: 병원동행, 긴급돌봄, 가정 방문형 놀이 돌봄 등

  • 이용시간: 평일 09:00~18:00 (필요시 연장 가능)

  • 요금: 무료

  • 신청주소:https://www.ichungnam.kr/ichungnam/cnFullCare/cnFullCareSvcGuid/iCareActDsptcSvc.jsp

▲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서비스

이 서비스는 단순한 보육을 넘어 가정별 맞춤 돌봄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3. 아침돌봄

학교와 연계된 돌봄기관이 아침 7시~9시까지 등교 전 아이를 안전하게 맡아주는 서비스예요. 이른 출근을 하는 부모님에게 매우 실용적이죠.

  • 운영시간: 07:00 ~ 09:00

  • 내용: 등교 전 준비, 간단한 아침식사, 학습 지원 등

4. 아픈아동 병원동행 서비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보호자가 직접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운 상황이 있죠. 이럴 때 아동돌봄활동가가 병원 진료를 동행해줘요.

  • 대상: 일시적 질병 또는 외상으로 인한 진료가 필요한 아동

  • 지원내용: 병원 예약, 진료 동행, 진료 후 귀가까지 안전 보조

5. 긴급·틈새 돌봄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일정, 사고, 사정에 따른 긴급돌봄 수요를 지원하는 서비스예요. 이사, 병원입원, 장례식 등에도 이용 가능해요.

  • 운영시간: 사전 신청 또는 유선 긴급 호출 가능

  • 서비스 방식: 활동가 파견 또는 시설 내 긴급 위탁

6.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돌봄센터가 없는 지역에서는 지역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마을 중심의 돌봄'을 유도해요. 지역주민, 이웃, 자원봉사자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체 돌봄 공간이죠.

  • 지원 내용: 공간 제공, 프로그램 기획 및 예산 지원

  • 대상 지역: 돌봄 사각지대 또는 인프라 부족 지역 중심

7.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충남도는 아동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예약하고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되며, 지역별 돌봄시설 검색과 신청도 바로 가능해요.

  • 기능: 지역별 돌봄시설 검색, 이용 가능 시간 확인, 돌봄 유형 신청

  • 접근성: 읍면동 방문 없이 신청 가능 (비대면 접수)

  • 편의성: 예약·변경·취소까지 온라인으로 간편 처리

8. 혼인·출산가구를 위한 ‘리브투게더’ 주거지원 정책

충청남도는 아동돌봄 정책뿐 아니라, 혼인과 출산 이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특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요. 바로 ‘리브투게더(Live Together)’라는 이름의 주거복지정책이에요.

이 정책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내집 마련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100%로 상향하고, 자격요건도 완화하여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대응이 중요한 지금, 기관 추천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에요.

  • 공급명칭: 충남 도시형 ‘리브투게더’ 주택

  • 공급규모: 총 5,000호

  • 공급시기: 2024년 10월부터 순차 공급 시작

  • 지원대상: 혼인·출산 가구 중심, 기관추천 대상자 우선 선정

  • 정책방향: 공급기준 완화, 추천자격 확대, 지역별 균형 고려

이 정책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돌봄과 주거가 함께 연결된 충남형 풀케어 정책의 핵심 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요.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돌보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 충남형 신혼부부 리브투게더,출처 아이충남

충남은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돌봄에서 벗어나, 아이의 하루 일과 전체를 설계하고 부모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돌봄정책을 실현하고 있어요. 이 모든 정책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중심에 두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라면 지금이 바로 시작이에요. 언제든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정책들이 충남 곳곳에 마련돼 있으니, 관심을 갖고 꼭 활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도토로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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