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주시 SNS서포터즈

'해후'님이 촬영하신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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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4대 사액서원 중 최초 복원된

칠봉서원

조선시대 원주 최초의 서원인 칠봉서원

이 곳은 처음에는 생도들을 교육하는 목적으러 건립되었으나

운곡 원천석 선생을 봉안하면서 운곡서원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 후 정종영과 한백겸을 봉안,

1663년에는 국왕의 특명으로 칠봉으로 서액되었다고 해요.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문을 닫고,

그 후 전쟁기간에는 훼손되었답니다.

하지만 원주시에서

칠봉서원이 조선 중기 이후 원주의 대표적 교육 문화기관이었던 점을 주목하여

2015년 칠봉서원을 복원 · 활용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복원에 착수했어요.

한번 훼손된 곳을 복원하는 것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현재의 모습으로 되돌리기까지

복원할 터를 찾고 유물을 찾고, 발굴조사와 토지매입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칠봉서원입니다.

칠봉서원으로 오르는 길에는

칠봉유원지가 보이고 칠봉이 아주 멋지게 둘러싸고 있어요.

서원 주위로는 멋진 소나무들이 있고 앞마당에는 푸른 잔디가 입혀져 있답니다.

주위 풍광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좋아지는 칠봉서원입니다.

칠봉서원도 강학공간과 제향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복원된 곳은 강당인 칠봉서원과 사당인 상현사입니다.

내삼문 안에는 사당인 상현사가 있어요.

사당인 상현사 안에는

원천석, 한백겸, 정종영, 원호 선생으로 보이는 위패 4위

제기들이 나란히 놓여있답니다.

소나무와 느티나무로 둘러싸여 더욱 운치있는 모습을 자랑하는 칠봉서원에는

350년 가량 수령의 느티나무도 있어 오랜 역사를 더욱 실감나게 합니다.

올해 내로 복원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

칠봉서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칠봉서원의 뒤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칠봉과 칠봉서원이 함께 담겨 더욱 멋진 모습을 자랑합니다.

강원도 4대 사액서원 중 최초로, 원주 최초의 서원인 칠봉서원이 복원되어

원주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상징적 장소가 될 것 같아요.

원주시 SNS서포터즈와 함께 원주시의 역사를 찾아가는 길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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