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고창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은 고창읍성 철쭉길
고창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은
고창읍성 철쭉길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이 캔버스가 되어
하얀 붓 칠하듯 구름떼가 스르르 피어나는 지금 여기는
세계유산도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읍성입니다.
울긋불긋 수줍은 듯 발그레하게 피어나는 철쭉 향연이
마치 색동저고리 붉은 댕기인 듯 고창읍성을 휘돌아 물들어가는 중인데요,
파란 하늘과 보색이 되어 돋보이는 철쭉은
붉은 기운 창창했던 시기를 갓 지났지만 5월 초순까지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듯 싶습니다.
지대가 다른 고창읍성 철쭉 군락과는 사뭇 환경이 달라선지
고창 판소리 거장 신재효 고택 철쭉 군락은
지금이(4월 29일 기준) 절정으로 비칩니다.
하늘 문이 닫히기 전에 비상하는 용이 서문 (진서루)방향으로 길을 튼 모습 같은
꽃 다홍 철쭉 무리는 무궁무진 상상력을 재생하게 합니다.
고창의 봄은 잠시도 한눈팔 사이 없이 바빴는데요,
이미 그 이유는 눈치 채셨겠지만, 4월 4일 연분홍 벚꽃 축제에 이어서
4월 19일 초록 바람 일렁이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feat. 유채) 시즌과 함께
고창읍성 찬란한 철쭉 군락은 말이 필요 없는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를 무한 재생케 했다는 것 무조건 인정입니다.
멍 때리고 보게 되는 붉은 꽃 연지 같은 꽃
다홍 철쭉 너머 아직도 청년 같은 고창 읍성은 천년을 내다봅니다.
모양성 길 따라 번져가는 고창읍성 산책로는 싸목싸목 5km에 달하는데요,
모양성 길 끝 구간에 김기서 강학당을 만날 수 있답니다.
무엇 하나 눈밖에 나지 않고 조화로운 그림이 되는 고창읍성의 붉은 때깔은
있는 그대로 어우러져 실시간 힐링으로 전해지는 마법을 부립니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
시간에 시간이 더해지는 아름다운 시절은
따로 멋을 내지 않아도 순간 포착 한 컷으로 담아낼 수 있어서
자꾸만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철쭉 구름 꽃밭을 딛고 걷는 듯 눈 호강에 따로 없네요.
꽃 다홍 철쭉과 양떼구름 닮은 하얀 철쭉 군락이 심심할 틈 없이 따라오니
마음은 어느새 화사한 봄날 속 주인공이 되어
자꾸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고창읍성 성곽 아랫길을 지나 도착한
오늘의 핫 포토존은 바로 동문인데요,
시상이 절로 떠오르게 되는 봄멍 맛집입니다.
고창 랜드마크 고창읍성에서 내려다보는
고창 떠오르는 랜드마크 꽃 정원과
노동 저수지 봄 정취도 카메라로 욕심껏 담아봅니다.
구불구불 걷는 재미가 있는 완만한 숲길 양지 가득
소나무 군락을 환하게 비추는 빛 내림이 아늑하게 전해집니다.
화사한 봄날 드레스 코드 컬러는
역시 선명한 빨간색이 압도적으로 돋보이네요.
동문 등양루 성벽에서 고창읍성 탐방객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머무는 것은
카메라 구도로 볼 때 고창읍성 봄 운치를 담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어서겠죠.
성벽 모퉁이가 마치 하늘 계단 같은 한 컷입니다.
따스한 봄날 열 일하는 봄 드레스코드 템이
고창 읍성을 만나 빛나는 순간도 꽃 다홍 철쭉과 함께 저 ~ 장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고창읍성 철쭉의
꿈결 같은 봄은 한동안 계속될 예정인데요,
늦지 않게 오셔서 인증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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