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지진 대피소는 어딜까? 자연재해 대피소 찾는 방법, 대피 요령

지난 해인 2022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77회라고 해요.

(기상청 '2022 지진연보')

​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규모 2.0 미만의 작은 지진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도 17회 있었고요.

​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덮친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

따라서 전문가들은 항상 지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계신 곳 인근에 있는 대피소를 찾는 방법,

대피방법 등을 소개해 드릴게요.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안전디딤돌'을

검색하시거나 아래 링크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안전디딤돌 앱에서 지진 대피소와

여러 가지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

👇🏻안드로이드👇🏻​

👇🏻아이폰👇🏻​

안전디딤돌 앱 처음 화면에서

대피소 조회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자연재해 상황일 때 피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지진대피소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자연재해 등

재난상황에서 대피하거나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장소를 조회할 수 있어요.

(좌) 현재 위치로 대피소 조회 (우) 지역명으로 대피소 조회

지진 옥외 장소로 대피소를 검색하니

대피소로 지정된 장소 목록들이 검색됩니다.

평소에 우리 동네에 대피소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해두면 좋겠죠! ​

​처음 화면에서 국민행동요령 버튼을 클릭하면

여러 가지 재난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연 재해 등 여러 가지 재난상황,

비상상황을 선택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요.

​

지진을 클릭해 봤어요~

평소 대비 방법과 지진 전과 후

대응 요령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어요. ​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입니다.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끕니다.

•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갑니다.

​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 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으니,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합니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대피합니다.

• 밖으로 나갈 때에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합니다.

​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으니,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합니다.

​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 이동할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합니다

​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킵니다.

•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

다양한 상황에서

행동 요령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행동 요령도 확인해 봤어요~

1. 유모차보다는 아기 띠를 사용합니다.

• 영유아의 경우 대피 시 유모차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업는 띠를 준비해 둡니다. 대피 시 아기는 띠를 이용해 안고 손을 자유롭게 해 아기와 자신의 신체를 보호합니다.

​

2. 신발을 신겨서 안고 대피합니다.

• 지진 상황에서는 유리 파편, 건물 잔해 등으로 도로가 위험하기 때문에 걸을 수 있는 아이라도 안고 대피해야 합니다. 업을 때에는 머리를 보호하고, 안거나 업더라도 반드시 신발을 신깁니다.

​

3. 손을 꼭 잡고 행동요령을 확인합니다.

•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헤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고 대피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행동요령을 알고 있더라도 필요한 행동을 말해주며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멈추었거나

대피소로 대피한 이후에는

이렇게 행동해요~

1. 가족의 상황과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 요청을 합니다.

• 흔들림이 멈추면 함께 있는 가족끼리 부상이 없는지 집에 위험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부상자가 있으면 이웃과 서로 협력하여 응급처치하고 소방서(119) 등 구조구급 기관에 신고합니다.

​

2. 주변의 피해 상황에 따라 귀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라디오 및 주변에 있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하며, 귀가 여부를 판단합니다.

​

3. 가정이나 사무실로 돌아간 후에는 안전에 유의하여 주변을 확인합니다.

• 가정이나 사무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도록 합니다.

• 옷장이나 사무실 보관함 등의 내용물이 쏟아져 내려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문을 열 때 주의합니다.

​

4. 올바른 정보를 항상 확인합니다.

•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유의하고, TV ‧라디오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에 따릅니다.

안전디딤돌 앱에서 ​평소

지진에 대비해두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우리 집 실내공간에서 지진 시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는지,

어떤 준비를 해두면 좋을지 살펴봤어요. ​

평소에 유용하게 사용하던 생활용품이

지진으로 지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하죠.

​

벽에 세워 놓은 장이나 침대 위 선반에는

번거롭더라도 고정 장치를 설치해둬야겠어요. ​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지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재해 상황에서 대처 방법,

대피소 위치 등을 알 수 있어요.

민방위>비상시설>대피소 메뉴에서

우리 동네에 위치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아래 링크 참조)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대피소를 검색해 봤어요~

​​재난예방대비>국민행동요령 메뉴에서

자연재난, 사회 재난, 생활안전 관련

대응 방법을 알 수 있어요.(아래 링크 참조)

​

지진, 침수, 태풍, 건축물 붕괴,

교통사고, 미세먼지, 물놀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승강기 안전사고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뉴스에서 볼 때는 남의 일 같지만,

재난 상황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죠.

​

갑자기 겪으면 당황해서

2차 피해를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