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영광군 둘러보기 5부] 전라남도 영광군 묘량면을 소개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곧 풍성한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이웃님들 잘지내시고 계신가요~?
이번 영광군 둘러보기 5부에서는
영광군 묘량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먼저 간략하게 묘량면 현황부터 보시고 시작하겠습니다~
□묘량면
예로부터 순박⦁온후하고 예의와 전통을 숭상하는 유교적인 선비의 고장으로서 전통적인 농산물 위주의 산업과 서해안 고속도로 및 영광~광주간 국도 22호선이 통과하는 영광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수려한 자연환경과 인심이 어우려져 있으며, 보물 504호인 삼층석탑과 지방민속자료 22호인 이규헌가옥, 묘장서원 등 지정문화유적지 및 교육학술자료가 산재해 있는 고장이다.
□일반현황
• 총 면 적: 44.71㎢ ※군의 9.4%
□가구 및 인구수
• 가 구 수: 999세대 (‘22. 12. 말 기준)
• 인 구 수: 1,736명(남864명/여872명)
□행정구역
법 정 리 |
행 정 리 |
자연마을 |
반 |
8 |
18 |
42 |
49 |
□문화재
• 삼층석탑(신천리, 보물 504호)
• 이규헌가옥(영양리, 지방민족자료22호)
• 이천우영정 및 이응도목판(영양리, 문화재자료 146호)
• 영광 묘장영당(운당리, 문화재자료 249호)
아하~
묘량면은
교육적 학술자료가 산재해있는 지역이군요~~
자 그럼 출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유적지로 보물인
1. 신전리 삼층석탑
신천리 삼층석탑
- 지정종목 : 보물
- 소 재 지 :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1226
- 시 대 : 고려시대
- 지 정 일 : 1969년 6월 16일
이흥사(利興寺)의 옛터에 남아있는 삼층석탑입니다.
이흥사의 창건시기와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인 18세기경까지 그 맥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받침돌만 남아있으며.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다른 돌로 조성되었고, 지붕돌은 두텁고 낙수면은 경사가 급합니다.
1995년 탑의 해체, 보수할 때 땅 속에 묻혀있던 아래층 기단을 지상으로 드러내면서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습니다.
고려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은 기단에 새겨진 가운데 기둥의 수가 아래층에 2개, 위층에 1개로 되어 있어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양식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광 묘량의 보물이니 한번쯤 찾아가 보시는것도 괜찬을듯합니다~
2. 원불교신흥교당 대각전
현존하는 교당 중 제일 오래된 교당이다.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693호.
영광 원불교 신흥교당 대각전은 소태산 대종사의 9인 제자 중
일산 이재철과 이동안의 고향으로
원불교 전무출신 배출의 온상이고, 교단창립과 발전에 공헌에 온 초기교단의 산실입니다.
최초 주민공동체인‘저축조합’으로 시작해 원불교 교당으로 발전한 매우 드문 사례로,
대각전 내부는 측면 2칸을 통칸으로 처리해 기둥을 생략하고 불단을 동쪽으로 배치
강당과 같이 넓은 예회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의 초기 초가의 가구 구조와 공간구성 등
기본적 건축형식에서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3. 이규현 가옥
- 지정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22호
- 소 재 지 : 영광군 묘량면 묘량로4길 36
- 시 대 : 조선시대
- 지 정 일 : 1987년 6월 1일
이규헌 가옥은 조선태조 이성계의 조카이며 개국공신인
완산부원군 양도공 이천우의 증손 이효상이 이곳에 정착한 이래
약 500여 년간 20대손이 살고 있는 전주이씨 양도공파의 종가입니다.
특히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영광 수성도 별장 사매당 이응종의 생가로
그가 수성대책을 세우고 의병부서를 정한 의병청이기도 합니다.
또한 숙종 때 이상호의 지극한 효성을 기려 효자정려문이 세워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3칸 솟을 대문인 정문과 사랑채, 안채, 그리고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랑채는 고종 32년(1895)에 건립되었는데 정면 4칸, 측면 1칸에 앞 뒤퇴가 있는 구조이며,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겹집 구조입니다.
4. 이천우 영정 및 이응도 목판
- 지정종목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46호
- 소 재 지 : 영광군 묘량면 묘량로4길 36
- 시 대 : 조선시대
- 지 정 일 :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6호인 ‘이천우영정 및 이응도목판’은 이규헌가옥에 있으며,
조선시대 전기의 무신인 이천우 선생의 초상화 1폭과 매가 조각된 목판 1점이 있다.
이천우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형인 이원계의 아들로,
제1차 왕자의 난(1398년)과 제2차 왕자의 난(1400년)을 평정하여 공신이 되었고,
그후 병조판서 등을 지내었습니다.
초상화는 머리에 사모를 쓰고 관복을 입고 두 손을 소매 안으로 마주잡은 채
의자에 앉은 전신상입니다.
약간 왼쪽을 바라보고, 관복에 좌우 옆트임을 두고 있어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화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종 16년(1416년)에 처음 그렸던 원본을, 영조 50년(1774년) 당시 유명한 도화서
화원이었던 한종유가 옮겨 그리고, 1936년 이종원이란 화가가 다시 손질한 것입니다.
얼굴과 관복에 흰 분을 짙게 바르고 그 위에 색을 덧칠하여
원래 색을 알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이응도 목판은 초상화와 함께 태조가 하사한 것으로,
영조 때 그림을 옮겨 그리면서 함께 다시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조 때 문인인 유최기가 쓴 글이 있고 앞뒤에 각각 매가 한 마리씩 조각되어 있어
회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묘량면에 가볼만한곳으로
그 첫번째로 장암산이 되겠습니다~
5. 장암산
장암산은 산 이름이 그렇듯이 펑퍼짐한 초원을 이룬 정상에 너럭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이 옆에서 보면 마치 물위를 떠가는 조각배를 닮아 신기하기만 합니다.
더욱 기이한 것은 이웃하고 있는 태청산은 이따금 눈에 띄는 단단한 바위들이 모가나 날카로운데 비해 장암산 정상에 덩그러니 올려 놓은 듯한 바위는 조각작품처럼 매끄럽게 다듬어 놓은 것
같아 맨발로 올라 앉아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장암산은 훌륭한 등산코스일 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만큼 정상에 오르면 마치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 떠있는 기분에 휩싸일 만큼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북으로는 대마면 들판 너머로 고창군 곡창지대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대마면에서 오른쪽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태청산과 월랑산 풍광도 일품이며 남으로는
불갑산으로 내다르는
산릉이 첩첩산중을 이루어 장암산에 오른 보람을 만끽하고도 남습니다.
장암산 정상 지역에는 알프스 초원을 연상시키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적당하며 어르신들과 부모들은 50년생 편백 숲과 삼나무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숲속을 천천히 거닐며 주변 해먹과 휴식 시설에서 일상의 피로와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모빌리티 카트 체험 등도 제공하여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입니다.
[등산코스]
1등산로 : 삼효리 석전마을 -상석마을 - 전주이씨 묘역 - 북릉능선(40분) - 편백나무숲 -
헬기장 - 안부 - 정상 (초심자는 되돌아 하산)
2등산로 : 삼효리 석전마을 - 상석마을 - 전주이씨 묘역 - 북릉능선(40분) - 편백나무숲 -
헬기장 - 안부 - 정상 - 동쪽 억새밭(300m) - 삼거리 - 전망바위 - 무덤 - 사거리안부 -
마치(잡목숲) - 북서쪽 산길(50분) - 석전버스 종점
6. 영광 묘장영당
묘장서원 또는 영당사라고도 합니다.
묘량면 운당리 영당마을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4년 2월 13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묘장영당은
조선 초의 개국공신인 양도공 이천우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161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태종은 1416년 이천우가 퇴직할 때 그 공적을 치하하여 화공으로 하여금
이천우의 화상과 이응도를 그리게 했는데 그것이 후에
묘장영당을 건립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손들이 대대로 영정을 보관하다가 이천우의 증손인 부사맹 이효상이 담양으로부터
묘량면 영양리 당산마을로 이주·정착하면서 부조묘를 건립하고
영정과 함께 유품(포총교지, 이응도, 공신회맹축 등)을 보존하였다고 전합니다.
이후 1616년(광해군 8) 향내 유림과 함께 뜻을 모아 현 소재지에 영당을 세우고
영정을 이안하여 배향하였다는 기록이 1747년 간행된 <영당사기>에 전해집니다.
현재 묘정영당은 사당(사우), 강당, 외삼문(문간채), 내삼문, 고직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약간 경사진 지형을 2단으로 정지하여 첫째 단에 5칸 외삼문과 강당을,
둘째 단에는 내삼문과 사당을 배치하였습니다.
사당은 정면 3칸·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집으로 영당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내부에는 이천우 외에도 사우 중건 후에 추배한
이응종, 이황종, 이홍종, 이복원 등 전주이씨 명현 5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3. 효동역사문화마을
묘량면 삼효리에 위치한 ‘효동 문화역사마을’은 장암산 자락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마을 앞에 작은 개울이 가로지르는 전형적인 농촌의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초가집과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조선시대부터 효자마을로 알려진 효동마을은 각 기관에서 '효자부열상'을 수상했고, 도시자, 군수의 효자.효행상을 받는 등 효자열부 사상이
온 마을에 선양되어 있다.
효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1598년(선조31)경 전주 이극부(1555~1623)가
"마창산 아래 집을 지어 그 마을 이름을 효동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어떤 300석지기 부자가 효자였으므로 소골 효골로
또는 예전에 서원이 있었기 때문에 효동이라 불렸다는 말이 전해내려온다.
조선초기에 영광정씨와 전주이씨 등의 가문이 기반을 확대하면서
효동마을로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이렇게 이번 '영광둘러보기 5부'는
영광군 묘량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영광 지역별 소개를 시작으로
영광의
몰랐던 새로운곳들을 알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광 방문시 한번씩 둘러보는 여유도 가지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 6부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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