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 프로배구 직관 후기 _ 김천시 서포터즈 김민경
안녕하십니까?
김천시 SNS 서포터즈 김민경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12가지 띠 중
다섯 번째 띠인 ‘용’은
어떤 일이든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돌파하는
지구력과 모험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푸른 용처럼 비상을 꿈꾸는
한국도로공사 여자 프로배구단의
활약을 직관하고 왔습니다.
2023~2024시즌
V-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1월 30일 날 열린
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과의 대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먼저 종이 티켓으로 교환하러
현장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저는 2층 일반석으로
김천시민이라서 2,000원 할인받아
인당 1만 원으로 결제했습니다.
김천시민인 경우,
신분증 필수 지참해 주셔야
할인 혜택 가능합니다.
요즘 영화관람비도 비싼데
실내 데이트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김천 실내체육관 좌석배치도와 가격표입니다.
입장권 가격은
좌석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이패스석이
응원단과 함께 하기 때문에
열띤 응원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좌석입니다.
제가 배구 직관은 처음이고,
예매 시간도 늦어서 허겁지겁하느라
W 구역을 예매해 버렸는데요,
W 구역은 원정팬 구역으로
이날 상대팀인 흥국생명 응원단에 앉게 되었단
웃픈 에피소드도 생겼습니다.
배구 경기 관람이 처음이시라면
KOVO 한국배구연맹 사이트를 통한
티켓 예매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KOVO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2. 좌측 상단 KOVO 로고 클릭 후 원하는 구단 선택
3. 일정 선택하여 예매하기 클릭
4. 좌석 선택 및 결제
구단 멤버십 상품을 구매한 회원은
경기 시작일 7일 전 선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예매는 경기 시작일 5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예매 시작 날
12시쯤 넘어서 예매했는데
좋은 자리는 벌써 매진되었더라고요!
생각해둔 좌석이 있다면
예매 시간에 맞춰 미리 로그인해두시면
예매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요.
저는 타 지역에서 김천까지 출퇴근하느라
경기 시간에 맞춰 입장하려면
저녁 먹을 시간이 부족했는데,
다행히 푸드트럭에서 요깃거리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 국물이 개인적으로 최고였고,
소떡소떡도 바로 튀겨 주셔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관람석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자리도 좁고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밖에서 다 먹고
실내에서는 경기에 집중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배구 경기는 첫 직관이라
살짝 떨렸습니다.
경기장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고
벌써부터 열띤 응원이 시작되고 있었어요!
작년 V리그 때 한국도로공사가
1위, 2위인 흥국생명과의 대결이었는데요.
흥국생명은 배구의 황제인
김연경 선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
1970년 국내 최초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된
하이패스 배구단은
한국도로공사 대표 브랜드
‘하이패스’에서
구단명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배구 룰과 경기방법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거 같아
같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배구를 즐겨보자고요!
<배구 룰>
배구 룰은 5세트를 통해 경기가 진행되는데
이 중에서 먼저 3세트를 득점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한 세트에서 25점 이상을 먼저 득점한 팀이 승리를 가져가고, 만약 25점 이상 점수를 얻은 상황에서는
상대보다 2점이 많은 상태여야 해당 세트가 종료됩니다.
<배구 경기방법>
두 팀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자신의 진영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3번 안에 네트를 넘기며
상대방 코트 안에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긴장된 경기장 안에 귀여움을 내뿜는
마스코트가 등장했는데요!
여러분들도 눈치채셨나요?
바로~!
김천실내체육관 앞을 지키고 있는
HI(하이)라는 마스코트입니다.
HI(하이)는
하이패스 배구단의 선수들과 같은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여전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붉은색은 열정과 끈기,
배구공은 역동성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마스코트가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드니
호응이 대단하더라고요.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3세트로 마무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득점하면 함성이 터지고 실점하면
같이 아쉬워하면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2세트까지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아쉽게 흥국생명에 승점을 내주었는데,
제가 응원했던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결국 3 대 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경기 결과를 뒤로 한 채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직관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으며,
TV 중계방송보다 훨씬 박진감 넘쳤고
배구가 얼마나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보여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직 6라운드 경기들이 남았는데요.
일정 참고하셔서 배구 경기 즐기러
김천실내체육관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구독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계획하신 일들 잘 실천하셔서
청룡의 기운처럼 ‘따뜻하고 활기찬’
갑진년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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