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해]2000년 전 가야가 깨어나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테마파크는 지난 2010년 방영한 드라마 〈김수로〉 촬영지로 우리 민족의 찬란한 유산인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체감형 테마파크입니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시민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일상 휴식 공간이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내 유일한 인도 전문 박물관에는 가야와 인도가 이어온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살펴 보실 수 있고 인도 유물도 전시 중이랍니다.

가야테마파크로 들어서면 가야 철기 문화를 상징하는 철광산 공연장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철광산 공연장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하는 환상의 상설 미술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이 펼쳐집니다.

관람 시간은 1시간이며 평일에는 14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14시, 16시30분 두 번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요금은 21,000원.

가야테마파크에는 유모차, 휠체어도 대여해주고 있으며, 유아 휴게실 및 수유실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수-금요일에는 5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7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철광산 공연장을 지나면 2층 전통 건물이 보입니다. 가야왕궁은 태극전, 가락정전, 왕후전 등이 있으며, 수로왕의 일대기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스토리텔링 전시관입니다.

가야왕궁 전시관 앞에는 소원 거북이 조형물이 있답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만일 내밀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가야인들은 구지봉에서 구지가를 부르며 수로왕을 맞이하였습니다.

예로부터 거북은 하늘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신령스런 존재로 기린, 봉황, 용과 더불어 4령이라 불리며 다산,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 영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영화 ET처럼 22m 상공에서 아찔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사이클과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250m에 이르는 짜릿한 활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플라잉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또 72가지 와이어 미션을 수행해볼 수 있는 익사이팅 타워, 하늘과 숲을 넘나드는 코스형 놀이터인 드래곤 네트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심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신어 가든에는 풍차가 설치되어 있는데 풍차 내부는 봉하마을, 수로왕릉, 연지공원 사계 등을 담은 사진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답니다. 풍차 외부에는 야간에 빛을 발산하는 전동식 LED 날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