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물놀이

아름다운 경관 속 '찰비계곡'

의령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

변덕스럽고 후텁지근한 여름날씨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비가 많이 올때는 엄두도 못냈지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물놀이 장소를 물색 하실텐데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청정자연에서 물놀이 하기 좋은 경상남도 의령의 찰비계곡을 소개합니다. 찰비계곡은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초행길이라 네비게이션에 찰비계곡을 입력하고 갔는데, 하류쪽 어느 곳에 도착해 당황스럽더라고요. 의령군민이라면 잘 알겠지만 저처럼 타지에서 찰비계곡을 찾으신다면 제가 계곡에 도착해 그 자리에서 직접 위치 검색한 주소를 가시면 됩니다.

찰비계곡의 상세주소를 입력해서 가시면 쉽게 찰비계곡을 찾을 수 있어요.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벽계로2길 16-2 (궁류면 벽계리 664)>

비온 뒤 들러서 물이 많고 맑은가 했는데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굽이치고 흘러서 폭포를 만들어 수려한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찰비계곡 아래의 벽계저수지와 벽계관광지도 함께 둘러보기 좋답니다.

문득 찰비계곡이라는 이름이 어떤 유래가 있지 않을까하고 찾아보니 삼복더위에도 겨울비 같은 찬비가 내린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해요. 이름처럼 찰비계곡에 들어서면 시원하면서도 주변의 멋진 산세에 반하게 된답니다.

계곡 가까이로 가니 계곡은 얕은 부분과 깊은 부분이 고루 분포되어 물놀이를 즐기기 좋게 되어있어요. 구간마다 돌을 쌓아두어 마치 폭포가 떨어지듯이 하얗고 시원한 물줄기도 볼 수 있답니다.

우거진 숲 속 사이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립니다. 많은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찰비계곡은 생각보다 조용했어요. 몇몇 아이들이 차가운 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정도였어요.

먹거리를 조금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계곡에 고생 많은 발을 담궈 봅니다. 잠시지만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계곡은 물놀이를 위한 방문객 뿐 아니라 등산객들이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어깨 위 무거운 가방은 잠시 내려놓고 계곡 주변으로 앉아서 쉬며 잠시 휴식도 취하고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물놀이도 하고 절경도 만끽할 수 있는 경남 의령 물놀이 하기 좋은 찰비계곡으로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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