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2025 유성구 상대동 물놀이장 '작은내수변공원'
2025 유성구 상대동 물놀이장
'작은내수변공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아이들의 방학으로 '2025 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기에 7월 26일 개장 첫날에 바로 작은 내수변공원 물놀이장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바로 보이는 바닥분수의 높은 물줄기 덕에 이미 더위가 사라지고, 물놀이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작은 내수변 공원 물놀이장에는 총 4개의 풀장이 설치되었습니다.
제일 작은 풀장에는 미니 보트가 5개 정도 준비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작동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재미있는지 한번 탄 아이들이 운영 시간 내내 타고 있어 중간에 보트를 차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트가 타고 싶다면 쉬는 시간이 끝나고 운영시간이 재개되는 시간에 재빨리 선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트 풀장 바로 옆으로 수심 40cm의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풀장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무릎정도의 깊이라 물놀이가 아직 어색한 친구들도 부담없이 들어와 천천히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네 개의 풀장 중 유일하게 가림막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그만큼 물이 다른 풀장에 비해 온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신나게 물 속으로 퐁당 빠져보기도 합니다. 안전요원 선생님께서 한명씩 내려오는 친구들을 잡아주셔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영유아 전용 풀장 옆으로 상어 미끄럼틀이 입을 크게 벌리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허리 정도 수심으로 유치원생에서 초등 저학년들이 놀기에 가장 적당한 풀장입니다. 햇볕 덕에 물도 따뜻합니다.
마지막으로 크기가 제일 큰 풀장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은 이곳에서 수영 또는 물총놀이를 하고, 더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들의 보호 아래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풀장 주변으로 정말 많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부모님들도 더위를 피해 그늘 속에서 아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용 돗자리를 챙겨오시면 좀 더 편하게 휴식을 취하실 수 있으며, 도시락·과자·음료 등 간단한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남·여 탈의실과 간단히 물로 씻을 수 있는 공용 샤워실, 간이 화장실까지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내수변 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 물놀이장의 양면 갓길을 개장기간 동안만 임시적으로 주차 허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놀이장이 마치는 16시 45분, 아쉬움에 물놀이장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바닥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여전히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 내일 또 오자며 아이들을 달래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집 근처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5 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이며, 기상여건이 나빠도 휴장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로, 매시간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2025 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방학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안전 수칙 잘 숙지하셔서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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