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둥실 떠오르는

추석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 왔어요.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으로 가거나

힐링 여행을 떠나기도 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명절을 보내시나요?

명절의 음식은 대부분 기름기가 많아서

명절이 지나고 나면 칼칼한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담백한 보리밥집과 편안한 커피집 소개해 드릴게요.

양주골 순두부 보리밥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74번길 28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양주의 숨은 보리밥 맛집이에요.

유양초등학교 건너편으로 쑥 들어간 곳에 있는데요,

대대로 살아온 옛집을 고쳐서 만든 식당은은

주 메뉴인 보리밥과 순두부랑 잘 어울렸어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

마치 시골 할머니집에 다니러 온

느낌이 날 정도로 정감이 가서 더욱 좋았어요.

집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요

즐비한 장독들이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74번길 28

개점 : 오전 11시

폐점 : 21시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넓은 주차장 완비

양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하니

상품권이 있으시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양주골 순두부 보리밥집의 메뉴에요.

두부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순두부가 정말 고소하면서 맛있었어요.

예전 시골집을 고쳤는데요

식당 내부를 둘러보면서 '여기는 마당이었겠다'

'여기는 광이 있었겠다' 등등

상상의 나래를 펴보기도 했어요.

시골에 살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면서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네요.

보리밥 정식을 주문했더니

순두부가 함께 나왔어요.

강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나물들, 보리밥을 보니 군침이 돌았어요.

약간의 쌀밥이 얹혀져 있지만

오랫만에 보는 깡보리밥이 정겹게 느껴졌답니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

까만 보리밥을 한숟갈 먹어봤어요.

구수하면서도 고향의 냄새가 나는 것만 같았어요.

어느정도 조미가 되어 있는 시중의 된장에 익숙해져 있다가

간만에 먹는 강된장 맛은 담백하면서

된장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네요.

순두부예요.

몽글몽글 끓어 오른 순두부에

양념 간장을 얹어서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담백했어요.

슴슴하게 양념이 된 나물들이에요.

숙주나물, 가지나물, 호박볶음, 고사리와 콩나물은

흔히 먹는 나물들이지만 간이 세지 않아서

보리밥과 비벼 먹기에 그만이었어요.

보리밥에 빠질 수 없는 열무김치와 무 나물입니다.

나물들을 한 젓가락씩만 넣어도

밥그릇에 가득 쌓이네요.

여기에 집에서 직접 짜셨다는

들기름을 넣으니~

바로 이 맛!! 이에요.

온갖 나물 넣고, 들기름 살짝 두르고

고추장 조금 넣고 쓱쓱 비비면

명절음식의 느끼함은 멀리 사라질 거예요.

담백하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보리밥과 된장, 순두부가 맛있는

양주골순두부보리밥집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야기가 있는

COFFEE STORY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52 1층

양주골순두부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커피스토리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어요.

불곡산 아래 있는 커피스토리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52 1층

커피스토리의 시그니처는

바로 옥수수커피래요.

그 맛이 궁금해서 옥수수커피를

마셔 봐야겠어요.

커피스토리는 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기도 해요.

상품권 있으신 분들은

잊지말고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커피스토리에 들어갔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카페 맞아?' 였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공간과

각종 아이템들이 눈길과 손길을 끌어당겼어요.

초당옥수수로 만들었다는 옥수수 커피는

아이스커피로만 된다고 해요.

처음에 그대로 한 입을 마시고

중간에 섞어서 한 입을 마시라네요.

한여름에 오면 눈꽃빙수도 맛있을 것 같아요.

커피를 주문해 놓고 카페 구경을 했어요.

신기한 것도 많고,

판매를 하는 악세서리와 생활용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탁트인 공간이지만 식물들과

각종 소품들로 공간을 나눈 듯한 느낌이 났어요.

멀찍멀찍 떨어진 테이블은

편안한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이었고요.

이렇게 은밀한 느낌의 공간도 있어요.

창을 통해 보이는 마당은

마치 내 집의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들게 했어요.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이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불멍 하듯 멍하니 내다보기 좋았답니다.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란 말이 빈말이 아닌 것 같아요.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고

이야기 거리도 많은 카페였어요.

드신 커피가 맛있었다면

원두를 사오셔도 되고요.

커피스토리에서는 베트남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어요.

소소한 맛과 멋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양주의 밥집과 찻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가을 나들이할 때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 옥수수커피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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