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 9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정선군 정선읍 군도3호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

7월 13일 18시 37분경 추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000여 톤 규모 암석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세대 피암터널 구간은 석회암지대 산악지역으로

장마철에는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정선군에서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비롯하여

CCTV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구간이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7월 6일 14시경

약 3톤의 낙석이 발생하여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낙석제거 작업 후 통행을 재개하였으나

또다시 7월 7일 1시경 약 1톤의 낙석이 추가 발생하여

야간작업 불가로 통행차단 후 6시경 낙석제거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후 연속해서 발생한 낙석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낙석발생 지점을 드론영상으로 촬영한 결과

대규모 절리가 확인되었고

회의를 통해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고 판단하여

같은 날 10시부터 도로 전면통제를 실시하였습니다.

전면통제 후 이틀 후인 7월 9일 13시경 집중호우와 함께

300톤가량의 낙석이 세대 피암터널을 덮쳤으나

다행히 통행제한 조치로 운행 차량이 없어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1차 낙석(7. 6.) - 2차 낙석(7. 7.)

산사태발생(7. 9.) - 추가 산사태발생(7. 13.)

정선군은 7월 11일 현장 점검을 통해

산사태 지역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함파쇄방호시설 등 안전구조물을 설치해 통행 재개를 계획했으나

추가 산사태로 인한 피해 면적 증가로 복구의 어려움이 가중돼

현재 정부의 긴급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사태 지역 피해복구와 통행재개까지

길게는 몇 달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 구간 항구 복구를 위해서는

피암1터널과 3터널 사이 구간에 100m 추가 터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나 많은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급경사지 지정 및 정부의 긴급지원을 통한

주민 안전확보 및 통행불편 해소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한편 정선군은 재해위험지구 159개소를 급경사지로 지정,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96개의 재해예방 CCTV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조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안전한 복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title":"정선군 세대 피암터널 추가 산사태 발생","source":"https://blog.naver.com/ariaritour/223156032951","blogName":"정선군 공..","blogId":"ariaritour","domainIdOrBlogId":"ariaritour","logNo":223156032951,"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m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