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2개의 전시 개최 5월 18일 ~ 6월 13일

박종현 도예전 - 한 조각 관점 _직선과 곡선

오형신 도예전 - 민화 호랑이의 해학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이 2개의 전시로 2025년 기획초대전을 출발합니다. 5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2걔의 공예전이 개최됩니다. 가벼운 문화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생극초등학교 오생분교를 리모델링한 음성군의 복합문화공간은 수레의산 초입으로 아늑하게 위치하였습니다. 공공예술 프로젝트 조형물이 설치된 운동장, 작가들이 입주한 작가 공간과 기획전시실이 함께합니다. 실내와 야외 마당으로 상설전시가 진행되고 운이 좋다면 작 가들의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오생분교 교실은 STUDIO 맴맴으로 바뀌었습니다, 일자형 교실을 따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이 이어지고 옛 복도는 상설전시실이 되었습니다. 입주 작가와 그동안 기획초대전이 진행되었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회화, 공예, 설치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입니다.

첫 번째로 만나는 기획초대전은 박종현 도예전 - 한 조각 관점 직선과 곡선입니다. 전시실은 작가의 작업 영상과 테이블이 있고 한편으로 전통 가마 형태의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초벌, 유약 바르기 과정을 거친 후 마치 재벌을 위해 전통가마에 쌓아놓을 듯합니다.

혹자는 달항아리의 큰 형태를 포용이라 말하고 불에 의해 일그러진 형태를 관용이라 말한다... 마침내 모든 시간을 견디고 불에서 나온 작품을 볼 때 필요한 것이 관용이고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을 포용이라 생각한다

- 작가노트 중

전시는 항아리, 대호를 주제로 직선과 곡선의 관점을 한 조각이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전통 도예를 현대의 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미학과 사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운동장과 2개의 건물로 이어집니다. 1전시실은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함께하고 있으며 완만한 언덕 위쪽으로 제2 전시실이 있습니다. 2전시실에서는 오형신 도예전 민화호랑이의 해학을 만납니다

" 호랑이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매우 특별한 존재로 여겨왔으며 가장 큰 두려움의 존재이자 가장 친근한 한국적인 캐릭터이다. 민화호랑이가 가지고 있는 해학과 풍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정한 친근함과 두려움의 공존을 그대로 잘 나타내어준다 ." 작가노트 중

직사각형의 전시실은 중앙으로 호랑이 도자기가 설치되었고 좌우 벽면에는 각기 다른 표정의 호랑이가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사랑했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입니다.

전시는 작가의 작업과정 상영을 통해 작품을 소개합니다. 평범한 관객에게는 도자기의 낯선 작업 형태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테라시즐레타 소성 기법으로 호랑이의 털 표현까지 된 섬세함, 친근하면서도 위트 가득한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입니다. 오래전 미술책에서 보았던 담배 피는 호랑이가 상상되기도 하였습니다.

큰머리 민화 호랑이, 털 세운 까치 호랑이, 앉은 까치호랑이, 큰 얼굴 까치호랑이가 있고, 액자형 호랑이는 다양한 표정입니다. 무섭기도 하고, 유머가 느껴지기도 하고 울고 있는 듯, 웃고 있는 듯도 합니다.

두 개의 도예전은 친근하면서도 쉽게 이해되어서는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수레의산, 운동장 곳곳으로 물든 신록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로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로 좋았습니다.

http://blog.naver.com/dayee0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기자단] 음성 문화나들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도예전과 민화호랑이의 해학","source":"https://blog.naver.com/eumseonggun/223880603698","blogName":"음성군 공..","domainIdOrBlogId":"eumseonggun","nicknameOrBlogId":"음성군","logNo":22388060369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