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길을 걷다,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 축소 진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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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전국적인 피해 발생 상황에 따라 기존 예정되어 있던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축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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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고, 보통 한 그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피는 무궁화는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주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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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 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노랫말이 애국가에 포함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 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사랑은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자리 잡게 했답니다.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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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피해 소식들이 들려오는 요즘, 우리 민족과 함께 영광과 어려움을 같이하며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이 담긴 나라꽃 무궁화의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말이 더욱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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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시 : 2023. 7. 21.(금) ~ 7. 22.(토) 11:00 ~ 21:00 [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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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수원 만석공원 일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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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용 : 무궁화 전시

※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발생 상황에 따라 행사가 축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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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31-228-4561

오는 7월 21일(금)부터 7월 22일(토)까지 이틀간 수원 만석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전국적인 피해 발생 상황에 따라 '무궁화 전시' 단일 행사로 축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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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행사는 축소되어 진행되지만,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에서 우리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주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이자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무궁화를 직접 감상하며, 갖은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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