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가볼만한 곳 별해로 산책

남해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여행의 맛을 품게 합니다. 그리고 계절별 또는 시기적으로 꼭 달려가고픈 곳,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봄날에서 더워지는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초록 짙어가는 고사리밭 길이 어김없이 떠오릅니다.

별해로는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고사리밭 길입니다. 남해의 대표적 봄 여행코스에 빠지지 않는 여행지가 아닐까 합니다.

문득, 더 더워지기 전 초록빛 올라오는 동산 별해로 달려갑니다.별해로 사무실 건물 화장실도 있고요 앞마당 주차장도 깔끔히 관리되고 있답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고사리밭 탐방 계단을 밟고 올라가 봅니다. 남해 고사리는 남해의 관광자원이 되어 고사리축제를 비롯하여 고사리 축제까지 아주 남해를 대표하는 효자 특산물이랍니다.

올라가는 길 틈새 삐죽 올라온 고사를 보니 반갑습니다. 여린 연두 초록 고사리가 탐스러워 보입니다. 삶으면 갈색으로 변하여 맛난 밥상 위 보약 같은 반찬으로 맛볼 수 있는 남해 고사리, 이곳 별해로에서 제대로 느껴봅니다.

남해 창선 동대만이 내려다보이는 별해로, 중간중간 포토존을 만나면 아름다운 한 컷 남겨주어야지요.

마음이 통하는 아름다운 산책길, 인생의 맛은 이런 것이지요, 남해에서 인생의 참 멋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역시 국민 고향 남해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시원한 바람도 느끼며 정자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봅니다. 별해도 안내도 찾아보며 데크길도 거닐고 고사리 숲길도 거닐어보세요. 주차장에서 별해랑까지 10여 분 소요됩니다. 산들바람 타고 거닐어 보세요.

올라갈수록 펼쳐지는 풍경에 반해버렸습니다. 조금 오르면 바로 만날 수 있는 AR 체험도 있답니다. 아이들과 산책길이시라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해관광 AR 다운로드하시고 별해로의 공룡과의 만남 추억의 시간 남겨보세요.

남해바다 위로 익룡이 나르는 장면 상상하며 앞에 펼쳐진 바다 빛에 빠져봅니다. 청명한 하늘빛 닮은 물빛 바다 남해 창선면 동대만 바다입니다.

남파랑길 바래 코스로 거닐어보시는 것도 좋아요.별해로의 뜻 그대로 고사리 별, 바다 해, 길, 남해 여행길의 멋진 여정이 되어줄 별해로 탐방, 고사리 언덕길 해마다 꼭 가고픈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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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수국도 이쁘게 피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탐방길이 지루하지 않게 알록달록 곱게 큰 송이 송이 품고 기다릴 거예요.

아름다운 남해의 특별한 산책로 별해로, 봄날의 산책 서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어서요~!

고사리 숲길을 걸으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고사리를 꺾으시면 아니 되옵니다. 고사리 농부들의 사유지를 개방하는 길이오니 눈으로 구경하시고 걷는 길 내내 초록 고사리 숲속 힐링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별해로와 동대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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