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남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던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 현장에

다녀왔어요.

달콤 짭조름한 '언양불고기' 등을 내세운 축제는 한우구이를 맛보고, 한우요리 비법 교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되었습니다.

울산 시내 태화강 둔치 특별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울산 한우의 자존심을 한껏 높이는 기회를 누렸습니다.

예로부터 명성 높은 울산 한우의 명품화를 이끌어 온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의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는 3일간 13만 명의 방문객과 8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여 전국의 대표 한우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어요.

한우구이터를 중심으로 한우 할인 판매장, 다양한 홍보 부스, 공연장 등으로 이루어져 운영되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무대, 버스킹 공연과 함께 매일 펼쳐지는 축하 공연까지 아주 알차게 이루어진 행사였죠.

많은 차량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어 방문객들의 편의 역시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최근 들어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활기찬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종합안내소, 방문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한 의료 부스까지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울산축협 한우의 브랜드 홍보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홍보 부스까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영남알프스 청운산 기슭에서 노는 닭들이 낳은 유정란을 공급한다는 산계 자연란!

기회가 닿는다면 저도 언젠가 꼭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나 더웠던 날씨,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지칠 때쯤 잠깐 머물러 쉴 수 있는 그늘막 쉼터까지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매일같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행사장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행사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는 확신까지 들더라고요!

윤주보 울산축산농협 조합장은 명품 울산한우를 알리는 지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내실 있고 알차게 키워 나가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단순히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 시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공연과 부대 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횡성한우축제가 열릴 때면 횡성 전체가 들썩이고 소도시인 횡성이 한우로 인해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것을 예로 들어 본보기를 삼으며 울산 대표 축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 역시 빼놓아서는 안 되겠죠?!

미니 놀이공원이 마련, 운영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장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들도 행사장을 빛냈습니다.

볼거리가 꽤나 다양했기에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정도라 배가 살짝 고파질 때쯤 꼭 필요한 먹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축제 기간 중 매일 개최된 연예인 특별공연은 현장에서 힘들었던 축산인과 시민들에게 모처럼 함께 웃으며 즐기는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여 축제의 절정을 이루기에 충분했습니다.

한우와 블루베리 시식과 주류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 역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분명 시민들에게는 커다란 활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 향기 가득, 한우의 풍미로 물들다'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된 이번 축제!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키워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천천후 구이터는 첫 개막실 날 쏟아진 소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를 잡지 못한 방문객들이 줄이 길게 늘어나는 진풍경까지 연출했습니다.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고,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면 반찬까지 제공되니 도심 속 캠핑장을 연상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했어요.

울산의 한우를 현장에서 구워 먹는 직거래형 체험식 소비 구조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류형 소비로 연결될 수 있었죠.

덕분에 인근 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더하는 좋은 계기로 자리매김했어요.

울산축협 한우를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니 현장이 붐빌 수밖에 없었겠죠?!

울산축협이 사전에 준비한 80여 두 물량이 일찌감치 소진, 120두가 축제장에서 소비되었다고 합니다.

조합원이 직접 사육한 1등급 이상 한우에만 부여되는 고급 브랜드 '울산축협한우'는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와 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대통령 상을 수차례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연중 큰 기온차와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 기후 특성 덕분에 고소한 맛과 육질까지 훌륭하다고 해요.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날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우유와 요거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부스 역시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고소하고 맛있는 땅콩도 저렴하게 판매 중이라 함께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지난해 열린 1회 때도 방문하여 재미있게 즐겼는데 올해 역시 아주 알찼던 것 같아요.

태화강 국가 정원의 봄꽃축제와 동시에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까지 확실했다고 볼 수 있겠죠?! 3회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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