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역사를 달려온 고창 영화관 동리시네마

10년의 역사를 달려온 고창 영화관

동리시네마

10년 전 만해도 고창 군민들은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과 그로 인한 경제적 비용도 부담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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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4년 4월,

더 이상 고창군민들은 영화관람을 위해

멀리 타지로 나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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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창 작은 영화관, 동리시네마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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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시네마의 위치를 보면

드라마 연인, 사도, 왕의 남자 등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고창읍성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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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시네마 입구는 총 2곳이 있습니다.

먼저 고창읍성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을 보면

동리시네마 정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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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이 아니라면 고창읍성 입장료를 내야죠?

이럴 경우에는 고창읍성 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몇 발자국만 걸으면

바로 동리시네마 옆 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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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현재 상영하고 있는

영화 개봉작과 시간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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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관이라고 상영이 늦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고창 동시리네마도 대형 영화관들이

똑같이 개봉하고 막을 내립니다.

현재는 행복의 나라, 사랑의 하츄핑, 파일럿, 트위스터스,

필사의 추격, 빅토리 등이 상영작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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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도 있고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URL 클릭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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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매점 내부에는

음료와 팝콘, 간단한 스낵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여느 대형 영화관 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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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관은 1, 2관으로 이뤄져 있고

1관이 58석, 2관이 31석으로 총 89개 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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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료는 7,000원으로 부담 없으며

운영시간은 09:30 ~ 23:00,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는 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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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공간도 있어서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팝콘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일행을 기다리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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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작은 영화관, 동리시네마가 10년이나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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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만여 명이 찾는 국민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동리시네마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고창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관람하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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