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안산시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휠링'
안산시 이동노동자의 편안함을 위한!
쉼터 '휠링'
안녕하세요 SNS 시민기자단 정윤서입니다.
여러분은 안산시의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안산시에서는 작년 12월부터,
호수동 우체국 건물 2층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이동노동자의 특성상 짧은 휴식도 쉽지 않은데요.
말 그대로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휠링'은 안산문화광장 근처 호수동우체국 건물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정식 운영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되어서 아직 3개월이 채 안되었지만 이용률이 높다고 합니다.
'휠링'은 이동노동자들의 발(바퀴)를 상징하는 wheel과 휴식을 상징하는 healing의 합성어인데요.
명칭의 기원처럼, 발 바쁘게 뛰는 대리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모든 이동노동자가 이용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인데요.
주간부터 야간까지 근무시간이 직종별로 상이하지만 각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기나 한파 등 외부에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때,
편하고 따뜻하게 다음 근무를 위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같습니다.
쉼터에서는 스낵바, 회의실, 휴게실, 동아리방 이용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휴식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과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자조모임 장소 대관,
불합리한 대우를 개선할 권익구제 상담(법률, 노무, 세무 등),
안전교육(예정) 등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종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동노동자의 근무시간이 비고정적이고 수시로 변동되면서,
평등하고 정당한 급여와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권익구제상담을 통해,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공정한 관계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정식 운영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이지만, 요식업, 학원, 병원이 발달한 상권에 위치하여 이용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80명, 기온이 상승한 근래는 50~60명 정도의 이용률을 기록한다고 합니다.
한파나 눈이 잦은 겨울에 실내 휴식 공간인 휠링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비용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동노동자의 비타민 충전소라는 설명이 적합한 것 같습니다.
'휠링'은 안산시의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온전하고 안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힐링'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청소노동자 중 한 분은 오후 3시가 휴식시간인데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겨울철에도 매번 외부에서 간식을 드셨는데요.
'휠링'의 존재를 알게 된 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 공간을 이용하며 짧은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은 앞서 소개한 대로 평일 오전 9시~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되니 참고하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로 문의하세요~!
안산시청 노동정책과(☎ 031-481-3276)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 031-484-1199)
권인구제상담, 시설 이용 등 문의는 안산시청 노동정책과,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사무국에 연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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