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장, 치밀하게 계산된 접기만으로 정사각형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의 세계 '종이접기, 예술을 잇다'는 6월 27일(금)까지 노원구청 1청 로비 '노원책상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다.

단순히 '접는다'는 개념을 넘어선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소속 작가 8인의 작품을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해 보니 독특한 선과 면으로 표현된 종이접기만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온다.

말, 역동

작품의 분위기와 주제를 살리기 위한 염색 및 질감을 만들고, 크게는 가로·세로 180cm에 달하는 거대 종이를 접어 만들어 낸 작품까지 그 과정이 실로 상상되지 않는다. '노원책상갤러리'를 따라 전시장을 돌다 보니, 작품 하나하나가 어떻게 한 장의 종이로 이런 입체 구조를 가질 수 있었는지 신기하고 경이로웠다.

충무공 이순신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인물, 코끼리, 고릴라, 물고기 등 고난도 기술과 섬세함의 결정체인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 구청 1층 로비 노원책상갤러리는 독창적인 종이 예술 작품 관람과 쉼이 공존하는 전시 공간이다.

아라크네

한 장의 종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색다른 매력 그리고 작품 속에 담긴 수학적 사고를 찾아내는 관람 포인트도 좋지만, 전시장에 상영되는 '종이접기 방법' 영상이 흥미로워 한동안 머물며 바라본 블로그 지기다.

구청 1층 로비 노원책상갤러리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구청 1층에서 누구나 깊이 있는 예술과 함께 할 수 있는 노원책상갤러리, 지금 이곳은 '종이접기, 예술을 잇다' 전시로 한 장의 종이가 만들어 낸 마법 같은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전시정보 한 눈에 보기]

- 전시명 : 종이접기, 예술을 잇다

- 참여작가 :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소속작가 8인

※ 작가소개 : 김진우 / 박종우 / 장용익 / 이인섭 / 맹형규 / 정재일 / 한지우 / 유태용

- 전시기간 : 2025년 5월 19일(월) ~ 6월 27일(금)

- 관람시간 : 09:00 ~ 18:00 ※ 주말·공휴일 관람 가능

- 전시장소 : 노원구청 1층 간이무대, 책쉼터 등

- 관람료 : 누구나 무료 관람

- 문의전화 : 노원구청 문화도시과 ☎02-2116-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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