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시발점, BIFF광장

BIFF광장은 중구 남포동 6가에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출범과 함께 생성된 영화거리로 2020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중구 남포동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영화의 거리로서 1914년에 ‘욱관(旭館)’이 영화 상설관 경영을 개시했습니다. 이후 1924년에 한국 최초의 영화 제작사였던 조선키네마주식회사가 설립되는 등 한국 영화의 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부산지역의 상징적인 문화공간으로 대표됩니다.

1996년 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BIFF광장으로 새롭게 재탄생!

1996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BIFF광장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부분의 행사가 부산 해운대로 옮겨져 중구 남포동에서는 BIFF 전야제 행사만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영시네마 앞쪽 도로를 ‘BIFF 거리’라고 부르는데, BIFF거리에서는 1998년부터 설치가 시작된 세계 유명 영화인의 손도장인 핸드프린팅을 구경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영화인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데요~ 또한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인근에 다양한 명소가 몰려있어 여행지로서 제격입니다. 국내 영화의 발상지이지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남포동에서 이번 연말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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