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 일몰 명소, 성산일출봉

제주도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성산 일출봉일 텐데요.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다짐하기 위해

성산 일출봉에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휴무 없는 줄 알고 그냥 갔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첫 번째 월요일 휴무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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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만큼 주차장이 꽤 넓어요.

입구에 들어가서 보이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다면

오른쪽으로 들어가도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이 있는 왼쪽 위로 올라가도 주차장이 있답니다.

주차장은 무료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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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가능하다면 정상까지 올라가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유료 코스를 추천해요.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해도

해녀의 집과 우도 전망대가 있는 곳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

이곳은 매표하지 않고 갈 수 있는 무료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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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티켓 발매기가 있어 매표하기에 편리해요.

3대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매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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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나 무료입장, 또는 도움이 필요하면

직원이 있는 매표창구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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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6세 이하, 65세 이상 등

관람료 면제 대상이 많으니 확인해 보세요.

매표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검표하는 곳이 나오는데요.

왼쪽은 무료 탐방구간이고

오른쪽은 유료 탐방구간이에요.

검표 후 오른쪽으로 정상으로 가는 길이 시작되는데

완만하게 돌길로 되어있어요.

계단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체력에 따라 숨을 헉헉거리며 오르는 분들이 하나둘 생기더라고요.

본인 체력에 맞게 천천히 쉬면서 오르면 돼요.

등산길과 하산길이 분리되어

일방통행으로 가게 되는데요.

등산, 하산길 나눠지는 부분 근처에 화장실 있어

올라가다가 또는 내려오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쉼터 겸 전망대가 있어요.

내려오는 길에서 본 마지막 쉼터가 7번이더라고요.

준비된 망원경으로 멋진 풍경도 보고

의자에 앉아 숨도 돌릴 수 있어요.

남은 거리 208미터, 해발 고도 90미터라고

표시도 되어 있네요.

계단이 꺾이는 지점 곳곳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쉴 수도 있고 사진을 찍기도 좋아 보였어요.

중간중간에 특이한 모양의 돌이 보이는데요.

등경돌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산활동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인 후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아있게 된 것이라고 해요.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착했어요.

천천히 올라도 정상까지는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어요.

나무 데크로 정상이 잘 되어있고 공간도 꽤 넓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일출 시간에도

계단도 있어 앉아서 또는 서서 기다리기에도 좋아요.

360도로 탁 트여있어 정상에서 일출을 봐도 좋지만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에요.

일몰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가롭게

즐길 수 있겠죠.

하산길 내려오며 보이는 풍경인데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더라고요.

그냥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랍니다.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달라

약간 다른 느낌의 풍경 즐길 수 있어요.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우도가 보이네요.

내려오는 길은 무료 탐방구간 쪽인

우뭇개해안과 우도 전망대 쪽으로 이어진답니다.

성산 일출봉 입구에

날짜별 일출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12월 21일 7시 32분이고

1월 1일 7시 36분이니 참고하세요.

일출을 보며 한 해를 다짐하는 것도 좋고

일몰을 보며 한 해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성산일출봉 한 바퀴 돌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새해 맞이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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