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가볼 만한 곳 국립경주박물관 추천 | 경주시 SNS 알리미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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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김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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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국립경주박물관은

무조건 방문 리스트에 넣으셔야 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신라 시대에 대한 모든 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에

여행지를 둘러보기 전에

사전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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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은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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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꼭 봐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야외 전시장에 있는 에밀레종인데요.

이건 그냥 종이 아니라 한국의 대표적인 범종으로

국보 제29호로 지정된 보물입니다.

이 종이 칠 때면 에밀레~라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직접 타종은 할 수 없지만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종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이의 목소리가 아닌

늠름한 장군의 목소리처럼 깊고 웅장한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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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박물관답게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시대별,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역사책을 페이지별로 넘기듯

관람할 수 있는 경주 여행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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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빗살무늬토기였어요.

이건 제 국사 시험 점수를 올려준 고마운 문화재입니다.

사실 국사 시험에서 다른 건 다 틀려도

이것만큼은 절대 틀리지 않았거든요.

그 외에도 여러 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에도 최적의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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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처럼 역사에 대해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문화해설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전문 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들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전시품들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거든요.

해설 시간은 사진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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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단연 신라의 찬란한 황금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신구들이에요.

특히 신라 금관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화려한

천마총 금관을 비롯해 화려한 문화재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세공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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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제대로 보려면

최소한 반나절은 생각하고 오셔야

모든 것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각 전시품에 얽힌 이야기나 역사적 배경까지 읽으면서

관람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요.

급하게 스쳐 지나가기보다는

천천히 음미하듯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신라의 진정한 멋과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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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시관을 모두 둘러본 후에는

야외 공간도 꼭 거닐어보세요.

비록 실제 다보탑은 아니지만 야외에 재현해놓은

다보탑을 보며 산책하기도 정말 좋답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고요.

오랜만에 역사 공부로 인해

지친 머리를 식히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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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립경주박물관을 돌아보니

한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요즘 핫플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이곳에 들려

좀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꼭 방문하셔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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