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구 전자제품 수리는 '중구 교동전자거리'에서 장인의 손길로!
대구 전자제품 수리는 '중구 교동전자거리'에서 장인의 손길로!
대구 중구는 특성화거리가 밀집되어 있고
가전, 공구, 주얼리 등
물건이 필요할 때 디자인과 가격, 서비스를
비교하면서 선택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대구 명물골목은
오랜 노하우를 가진 장인들이 있는
대구 교동 전자거리입니다.
대기업 수리점에서도 못 고치는
가전을 수리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60년대 풍경이 펼쳐지는
대구 중구 교동전자골목은
50년 이상의 시간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교동 전자거리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로
예정지 교동 1길부터 교동 2길을 따라
국채보상로 123길까지 이어집니다.
매장 내 가게는 좁고 허름하지만
50년 이상 고장 난 가전을 수리도 하고
판매도 하는 곳으로 장인들의 기술은 좋은데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못 해
버려지는 가전들도 많지만,
최대한 아끼고 아껴 수리를 의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고장난 기기를 들고
교동전자골목을 찾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최근 고장이 나면 버리고 사는 습관들이 많지만
아직도 가전제품을 고쳐가면서
자신만의 추억을 고이 간직하려는
아날로그 마니아들도 있어,
그들이 드문드문 해묵은 제품을 갖고
교동 전자골목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가전마다 다 비슷해 보이지만
제품마다 수리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최근 생산되는 제품은 작은 부품 하나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통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가 쉬운 편이죠.
예전 물건은 현재보다 더 어려운 방식으로
부품만 구해지면 수리를 해주는 곳이
교동전자골목에도 있습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지금은 흔적이 사라지고
기규전자가 영업하고 있지만,
KBS 다큐멘터리 사람풍경에도
소개된 극동TV 장인이 있던
교동전자거리.
교동전자거리는 진공관 TV도 볼 수 있고
오래된 전자제품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 영상박물관이 있지만,
교동전자거리 상가, 장인들이 챙겨둔
전자제품을 전시하는 박물관 하나쯤
생겨도 좋을 듯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전열 가전을
찾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교동전자거리는 한 때 서울을 세운
전자상가와 어깨를 나란히 한
대한민국 양대 전자상가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교동 상가, 세운상가가 용산 전자상가에 명맥을 뺏겼듯
교동상가도 1994년 생겨난 북구 유통단지 내
전자관으로 인해 성장동원력이 정체되었습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듯
구세대는 신세대를 이길 수 없지만,
구세대 없이 신세대도 없듯
교동전자거리는 아직 건재합니다.
1956년부터 미군 부대에서 나온
전자제품을 거래하면서 형성된 교동전자거리.
1900년대만 해도 전자제품을 사기 위해서는
이곳 교동전자거리를 안 거치고는 살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해 준다면
오랜시간 이곳을 지켜오고 있는 상인들이
다시 힘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TV를 수리하는 장인의 손길,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요즘 가전이 고장나면 A/S를 받기보다는
새로 교체하는 분들이 많죠!
저 또한 그 중 한명입니다.
버려지는 가전으로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오늘부터라도 고장 난 가전은
수리해서 사용해 보겠습니다.
또 필요한 가저은 교동전자거리를
방문해 비교하면서 챙겨봐야겠습니다.
교동전자거리 방문하실 때
주차는 교 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 있는
대구 전자상가가 밀집된 교동전자거리,
추억이 담긴 고장 난 전자제품 수리,
다양한 가전을 한 곳에 팔고 있는
교동전자거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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