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에 다녀왔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광주광역시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

5.18민주화운동이 있던

달이기도 하죠!

5.18민주화운동이

올 해 제43주년을 맞이했다고 하여

망월동에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에 방문했습니다!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光州)와 전남(全南)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집단,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국가는 이 추모행사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했으나,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18민주화운동의 기록물은

역사적 의의와 세계적 가치가 인정되어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민주묘지는 광주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5월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배하고 둘러보고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단체로 국립5.18민주묘지

사전 참배신청을 하고갔는데요

국립5.18민주묘지 측에서

참배를 도와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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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물론 개별적으로도 참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민주의 문을 지나면

참배대기실과

방명록 쓰는 곳이 나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추모탑

추모탑을 보니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수호하다

희생되신 분들을 든든히

지켜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왼편에는 추모관이 있었는데요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영상을 시청하러 갔습니다,

영상에는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

과정 등이 상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당시의 현장을 담은

사진이나 물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뜻깊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다음 참배를 하기 위해

참배광장으로 향했는데요

향로가 있어서

참배를 하시는 분들은

설명을 읽으신 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조형물을 보았는데요

탑 위에 알을 감싸고 있는 느낌을 주는데

난형환조라고 하여

희생 당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부활을 상징한다고합니다!

참배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촛대 모양의 10개의 조형물이 있는데

바로 십이간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12간지중 쥐와 돼지가 없이

촛대는 10개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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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지않아

처음과 끝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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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끝이 없이

영원하라는 의미기도 한다고 합니다

추모탑 양쪽에는 두개의 청동조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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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대동세상군상'

대동세상을 뜻하는 광주 정신,

슬픔을 딛으며 승리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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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무장항쟁군상'

불의에 맞서서 싸웠던 시민군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탑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어있는

5월 민중항쟁동에는

10일간의 항쟁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추모탑 뒤편에는 신묘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표지판을 보면 묘역 번호가 나와있고,

비석 옆쪽에 구역번호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박기순, 윤상원 열사의 합장묘 입니다

1984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이었던 윤상원과,

야학에서 활동하던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

오늘을 살며

더 나은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하신 분들이 계신

국립 5.18민주묘지에 들러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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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북구 SNS 서포터즈

'북구통通' 임소현 님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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