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우가우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즐거움이 가득했던 지난
2023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열려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 일원에서 2023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렸습니다. 오늘은 지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방문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공주에서 열린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로, 재미있게 놀며 자연스럽게 구석기시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역사 문화 축제입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장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와서 주차장이 혼잡합니다.
백제의 옛 고도 공주시는 문화의 도시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도심 곳곳에 잘 보존돼 있는 곳입니다. 충남 공주에서는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백제의 역사보다 더욱 오래된 선사 시대, 구석기시대까지 과거를 알 수 있는 역사탐험이 가능한 곳이 바로 석장리 선사유적지입니다.
매년 5월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구석기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봅시다! 구석기는 지금으로 부터 3만 여년 전, 지구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았던 원시인들을 알아봅시다.
대자연이 장엄하게 펼쳐지고, 거대 포유 동물들이 번성했던 선사시대로 여행하다 보면, 인류가 진보하는 위대한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원시인들은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서 길을 떠나 눈보라를 만나고, 맹수들에게 쫓기는 등 머나먼 여정이 험난합니다. 여행길에서 겪은 크고 작은 사건들을 머릿속에 새깁니다. 마침내 동굴을 발견한 원시인들은 그곳에서 살고 있던 곰을 물리치고 보금자리를 마련합니다. 원시인
들은 동굴 벽에 숯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보고 기억한 것들을 동굴 가득 벽화로 남깁니다. 인류 최초의 기록이자 예술, 이야기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행사장에는 예전 구석기 사람들이 살던 움막집을 만들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험심이 생겨서 구석기 시대를 체험 할 수 있게 행사장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는 입구에서 체험권을 구매한 관광객들과 어린이들은 흑요석으로 만드는 석기와 돌창 만들기, 돌 도끼 만들기, 매머드 사냥 대작전 등 다양한 구석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흑요석 석기는 백두산 일대에서 형성되어 한반도 남방으로 이동해 온 것들입니다. 흑요석을 깬 석기로 만든 도구들은 구석기인들이 선호하는 돌이었습니다. 흑요석은 경도가 5~5.5 정도이므로 간단한 가공만으로도 예리한 날을 만들 수 있는 등 유리와 매우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장에는 호기심 자극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펼쳐집니다. 구석기인들과 함께 기억에 오래 동안 간직할 인생 사진 사진을 찍고 즐기는 프로그램도 재미 있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행사장에는 색다른 볼거리로 지역 예술인의 참여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서 축제장 분위기가 완전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름다운 금강변에 꾸며진 바람개비 유채꽃밭에선 구석기 분장으로 한껏 분위기를 살린 공연팀이 직접 관광객과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웁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름다운 분홍빛 벚꽃 향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했는데, 이제 노란 유채꽃이 공주시 석장리 구석기축제장 금강변에 아름답게 피어온 천지가 노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폐막식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 더 다양한 세계 구석기 유적을 조명 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아쉽게도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도 계속 될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석장리박물관
위치 :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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