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나는

6월의 마산어시장,

어디까지 걸어봤나요?

마산어시장에

발을 들이면,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다섯 개의

이야깃거리’가

펼쳐집니다.

각 구역은

저마다 간판을 달고,

자신만의 향과

리듬으로

손님을 맞이하죠.

수산시장 –

활어, 선어,

냉동 생선이

활기차게 오가는

시장의 중심

활어회 거리 –

물 튀는

활어 수조와

즉석 손질로

생동감 넘치는 골목

아귀찜 거리 –

오동동 명물,

매콤한 김이

모락모락

복 요리 거리 –

든든한 국물과

정갈한 한상차림의

복국 집이

줄-지은 거리

건어물 거리 –

촘촘히 진열된

마른 해산물과

따뜻한 장터 풍경

각 거리 초입엔

커다란 간판이

길을 안내합니다.

시장 구석구석을

천천히 걸어보며,

간판을 하나씩

인증샷으로 담는 것도

마산어시장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죠.

새우 한 줌에

담긴 바다의 힘,

시장 골목에

흐르는 따뜻한 이야기

“시장엔 온도가 있다면,

6월의 마산어시장은

36.5도였습니다.”

오후 2시,

햇살보다 먼저

도착한 건

상인의 웃음소리였습니다.

“이거 방금

들어온 새우예요!”

그 한마디에

이곳이 단순한

수산시장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임을

깨달았죠.

카메라를

들고 갔지만,

어느 순간 수첩보다

손에 들린 새우 봉지가

더 묵직해졌습니다.

시장의 리듬,

그 속으로

좌판이 열리는 소리,

플라스틱 바구니

부딪히는 소리,

얼음을 뿌리는 소리,

생선들이

움직이는 소리까지

모든 게 ‘시장 교향곡’처럼

들렸습니다.

싱싱한 새우는

맑은 눈동자를 가진

흰 다리 새우가

바구니 가득.

상인은

“찜으로 드세요,

식감이 살아있어요”라며

팁도 전합니다.

젓갈 코너는

고춧가루와

마늘 향이 진하게

풍기는 젓갈 코너에선,

시식이 예술이었습니다.

사람 냄새나는 풍경

장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아이들과

셀카 찍는 커플,

시장에 나온 부부들

기자의 팁 –

마산어시장

제대로 즐기는 법!

전통시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현장 체험’입니다.

마산어시장,

어떻게 하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1. 시간대 추천 –

오전 10시 전, 활기 넘치는 시장 속으로!

이른 아침,

시장은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오전 9~10시 사이에

방문하면

갓 들어온 해산물들이

쏟아지고,

상인들은

분주하게

손님을 맞이합니다.

✔️Tip : 주차도 여유롭고,

진열이 막 시작된

타이밍이라

구경하기도 좋아요!

2. 질문을 던지세요 –

“이거 오늘 잡은 건가요?”

마산어시장은

대화가 맛을

더해주는 곳입니다.

상인에게

“요즘 뭐가 제일

맛있어요?”,

“이건 어떻게

요리하죠?”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Tip : 대부분 상인들이

친절하게

제철 정보와

조리법을

알려준답니다.

3. 시식은 필수 –

맛보고 사는

시장의 매력!

젓갈, 회무침,

말린 해산물까지

직접 한입

맛보는 재미!

시식을 통해

내 입맛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

만족도도 높습니다.

✔️Tip : “한번 드셔보세요~”라는

말이 들리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4. 사진 포인트 –

골목 끝 햇살부터

손에 든 새우까지.

시장에서는

감성 넘치는 사진도

놓칠 수 없죠.

싱싱한 해산물

클로즈업,

웃는 상인의 얼굴,

비스듬한 오후

햇살을 받는

시장 골목까지—

이곳은 ‘맛’뿐 아니라

‘추억’도 담아 가는

장소입니다.

✔️Tip : 구매 후

바구니에 담겨 있는

해산물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찍어보세요!

마무리 TIP

마산어시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이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입니다.

가볍게 인사하고,

한입 맛보고,

사진 한 장 남기면—

어느새 시장 속

일원이 되어

있을 거예요.

6월, 마산 어시장은

이야기로 가득한 곳

직접 보고, 듣고,

맛본 이곳은

하루하루가

작은 축제의

연속이었어요.

사람 사는 냄새,

바다에서 건너온 짠 내,

그리고 서로를

향한 웃음까지—

그게 바로 6월

마산어시장의

진짜 매력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끄고

돌아 나오던 길,

상인 한 분이

“담에 또 와요~” 하고

손을 흔들어주셨어요.

어시장을 지키는

또 다른 친구들도

안녕~!!

마산어시장

정보 안내

직접 가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위치와 주차 정보를

안내드릴게요!

주소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로 6 (마산어시장 일대)

- 내비게이션에

‘마산어시장’ 또는

‘마산수산시장’ 검색

- 마산수산시장

공식 홈페이지

https://susanmarket.modoo.at/

주차 정보

- 전용 주차장 위치 :

시장 맞은편

마산어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어시장 공영주차장',

'마산주차장',

'가고파주차장'

- 요금 :

기본 30분 500원 /

이후 10분당 200원

- 주차 팁 :

오전 10시 이전

방문 시 여유 있음,

주말은 대중교통 추천

- 대중교통 :

마산역에서

도보 약 10분 >

버스 정류장

'마산어시장' 하차

- 어시장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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