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는 규모 7.8 강진이 강타하면서 엄청난 수의 사상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지역 [출처 : BBC 코리아] >

이번 튀르키예 지진은 2월 6일 새벽 4시 17분 경 남부에 있는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번에 발생한 지역이 바다가 아닌 내륙이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시에 집중되었으며,

심지어 새벽에 발생해서 무방비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ㅠㅠ

이번 지진으로 2만명이 넘는 사망자 수가 기록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일 오후 8시에 또다시 규모 6.4 지진이 강타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제가 긴급 속보로 보는 지진의 현장은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는데요~

이미 사망한 딸의 손을 놓지 못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심금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 피해자 당사자였으면 세상을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튀르키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형제의 나라'입니다.

피와 눈물로 얼룩진 6.25전쟁 때 우리의 손을 잡아준 나라였고,

그 후로 꾸준히 우리와는 긍정적인 관계를 가졌기 때문인지 이번 지진에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뻗고싶더라구요

저와 같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위해 지원성금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성금>

  • 방법1 : 대한적십자사 누리집(recross.or.kr)

  • 방법2 : 전화(☎02-3705-3749)


튀르키예 · 시리아 성금전달식

- 세종시청 시장실 -

세종시는 과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어떤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을까요~?

지난 21일 세종시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했던 튀르키예 · 시리아 성금전달식 현장을 갔다와봤습니다!

이번 성금전달식은 당초 세종시청 5층 접견실에서 시장님실 집무실로 변경되어서~ 부리나케 5층에 있는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시장님실 집무실은 바로 들어갈 수 없었고 비서실을 통해서 들어갔는데요~ 대기하는 동안 제가 다 떨리더라구요ㅠㅠ

난생 처음들어가 본 시장님실은 생각보다 컸고~ 역시나 좋았습니다ㅋㅋ

<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 >

이날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이 의미가 있었던 것은 공무원, 금융계(신협), 직능단체 등 세종시의 다양한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구호 성금 중에는 세종시 소속 공직자들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을 진행해서 마련한 성금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금한 성금은 앞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진 피해지역의 현장복구와 피난처 내 이재민들의 생필품 · 구호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런 성금 모금 외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 받은 의류, 침구류, 기저귀 등 10톤 가량의 구호물품을 튀르키예에 전달했다고합니다.

이렇게 예기치 못한 큰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남기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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