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역시 뜨끈한 칼국수가 제맛이죠!!!

여행을 다니다가 우연히 찾아간 식당이 아주 유명한 그 지역의 맛집이라면??? 아주 소소한 행복이지만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찾아온 이곳, '학댕이 칼국수'가 필자에게는 바로 그런 곳이었는데요, 진천을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이곳 칼국수의 맛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사진 속 '학댕이 칼국수'는 진천 군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한 5분쯤? 도로명 주소로는 '진천군 진천읍 백암 길 4'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래 본점의 위치는 이곳에서 약 3분 거리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확장 이정을 하여 멋진 외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내 역시 넓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되어 있고 평일이어도 점심시간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어 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주 바쁜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문은 아주 현대식으로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터치패드'를 통해 하시면 됩니다. 주메뉴로는 칼국수와 주꾸미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가 단조로워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음식을 주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몸도 녹일 겸 간단하게 뜨끈한 칼국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이렇게 직접 카드를 넣어 결제까지 그 자리에서 해야만 주문이 완성됩니다.

카드 결제가 끝나면 능숙한 점원의 손놀림으로 기본 상차림이 준비됩니다. 칼국수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간을 할 수 있는 다대기와 청양고추 등이 나옵니다. 군침 도는 김치의 색감 보이시죠? 아무래도 전문 칼국수 집이라면 김치 맛을 놓쳐서는 안 될 겁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일행이 있어서 맛도 볼 겸 두 가지 종류의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가장 기본 메뉴인 '닭칼국수'이고 또 하나는 '멸치 칼국수'입니다. 우선 두 가지다 간도 적절하고 담백해서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칼국수의 면발도 적당히 도톰하고 식감이 좋아서 역시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더욱이 계절이 계절인지라 기다림 끝에 맛본 칼국수 덕분에 몸도 녹고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진천에서 기분 좋게 맛있는 칼국수 한 그릇을 먹고 나니 다음 일정도 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진천에 오셨다면 이곳 '학댕이 칼국수'는 잘 기억해 두셨다가 꼭 한번 맛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터치패드가 생소하고 사용하기 힘드신 분들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원 호출 번호만 누르시면 친절한 점원 분께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주문도 도움 주실 거예요. 모든 것은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하고 나면 금세 익숙해진답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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