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더위를 날려보세! 밀양 단장천 계곡
태풍이 지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햇볕이 너무 강하고 무더운 정오에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기원한 곳을 찾아서 길을 해매며 시원한 얼음골을 찾아가다가 다리 아래에서 계곡에 사람들이 발담그고,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을 찾아 발견하였습니다.
계곡이 깊고 물살이 빠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잠시 놀다가 가야지 하고 물가를 찾았는데 다행스럽게 물살은 조금 빠르지만 물깊이가 낮아서 즐겁게 놀 수 있고, 튜브를 타고 아이와 같이 단장천 계곡의 한 곳에서 놀 수 있었습니다.
계곡의 장소는 다른 곳과 그렇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댐 역할을 하는 크고 넙적한 돌판이 평평하게 놓여져 있어서 댐의 위쪽은 물이 모여 있어서 수영을 할 수있을 정도로 약간 깊은 곳이 있는 반면에, 아래쪽은 애기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낮아 사람들이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크고 널찍한 바위와 돌들이 평평하게 놓여져 있어서 앉아만 있어도 시원한 물속 평상이 따로 없답니다.
육교 밑 그늘에 자리를 잡고 어른들은 쉬고 물가에 아이들을 풀어놓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계곡이라 가만히 앉아 있어도 집에 있는 거보단 시원하고 좋아요.
삼삼오오 모여서 즐겁게 노는걸 보니 여름철에는 계곡에서 물장난치면서 노는게 제격이랍니다.
물만난 고기들같이 아이들은 신나게 잘놀더라고요.
안전을 위해 튜브나 구명조끼 입혀서 내보내니 얕은 물가라 큰 걱정도 없고 만족스럽습니다.
물수위가 낮아 아이들이 서있어도 무릎 높이라 안전하게 놀 수 있었어요.
중간 중간 물살이 가파르게 센곳이 몇군데 있어서 이곳은 사람들이 잘 안가더라고요.
어린 아이들은 물살에 휩쓸려갈 수 있으니 보호자들께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튜브타고 정신없이 놀다가 이쪽으로 아이가 휩쓸리는걸 아이 아빠가 발견하고 막아주어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물밑 바닥에 돌들이 훤히 보일정도로 맑은물 밀양은 맑고 깨끗한 곳이랍니다.
1급수에만 사는 다슬기와 물고기들도 만나볼 수 있었고요.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면서 물고기떼와 같이 어우러져 노니다보니 금세 저녁 시간이 되어서 더운 대낮에 잘 놀다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해드린 물속 평상입니다. 평평한데다가 크고 넓어서 앉아있기 제격인 장소랍니다.
이곳은 물놀이 용품을 따로 가져오지 않았어도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편안하게 쉬거나 놀다 갈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이었어요.
물속 평상쪽에서 내려오면 양옆으로 물놀이 할 수 있는 얕은 곳이 있어서 이곳에서 물놀이하면 좋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노는지 관찰할 수도 있고 참으로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밀양 단장천 계곡은 인근 타지역에서도 오기 편한 곳이었어요.
창원이나 대구에서 한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였고, 부산 또한 가까워서 오며가며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 쉬어도 좋은 곳이었답니다.
◎ 2023 밀양시 SNS알리미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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