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강연,

독립서점 책방채움에서 만나는 그림책

'신간 프리뷰 강연'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대전독립서점 '책방채움'에서 7월 13일 오전 11시에 출판사 글로연과 함께하는 신간 미리보기 신간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출판사 글로연의 신간은 [2053년 이후, 그 행성이야기]인데요.

책을 단순히 소개하거나 읽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담긴 비하인드와 서사, 배경지식을 전부 설명해주는 신간 프리뷰 시간이더라구요. 흔히 생각할 때 '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는 생각하는데요. 이 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를 하는 책인데요.

[2053년 이후, 그 행성이야기]는 모든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지구에서 인간은 이기심을 앞세워 다른 종들을 해하며 멸종에 이르도록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인간 역시 곧 멸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그림책이라는 인쇄 매체가 가진 특성과 기능성을 통해 의미 있게 전달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긴 시간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번 신간 프리뷰는 책이 도착하기 전에 책을 만날 독자들에게 책의 이야기를 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그림책은 얇지만, 이번 그림책이 나오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내용도 형식도 기존에 그림책처럼 진행되지 않았고 마치 해리포터나 SF소설들처럼 세계관 자체를 만들어서 담아낸 그림책이다 보니 정말 보는 방법도 달라야겠다고 느껴졌답니다.

책의 표지부터 책 내부의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와 책 속에 숨겨진 야광까지 전부 다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책이란 물론 읽는 독자에게 상상력을 맡긴다고 하지만 제작과정부터 책에서 어떤 부분을 어떻게 부르는 지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정리를 해주시다보니 책이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실물로는 샘플 책만 있는데, 함께한 독자들은 만나게 될 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무척이나 높아진 행사였답니다.

책의 독자가 아니라 책을 만나기 전 독자와 함께한 신간 프리뷰 강연 행사여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더라고요. 분량이 적다고 의미가 작은 것도 아니고 책 자체엔 정말 많은 매력이 있구나 싶었답니다.

참여한 분들의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앞으로도 유성구에 좋은 행사들이 많아져서 독서와 더 친해지는 시간도 많아졌으면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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