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특화 조형물이 있다???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특화 조형물이 있다???
여러분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특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작년 5월부터 추진했던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의 산물인데요.
전국에 있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워진 조형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 4곳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먼저 청춘 돼지, 슈퍼히어로는 최지훈 작가의 작품이며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 상태를 말한다고 하면서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20대의 청년보다 60을 넘겨도 꺼지는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고
강인한 용기와 의지가 있는 청춘이 진정이 청춘이라고 강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청춘 돼지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청춘 돼지, 슈퍼히어로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파워풀한 모습과 건강함이 묻어 나오더라고요.
김효선 작가의 조형물 ‘항해’는 돛의 형상에 바람을 표현한 작품으로 변화하는 도심에
스틸, 스테인리스, led 조명등 산업적이고 도시적인 소재로 바다의 사물인 배를 형상화하였다고 말합니다.
지역민들에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헤쳐나가라는 메시지인 듯 보였습니다.
칼치식당 앞에 서 있는 조형물인 ‘은빛 파도’는 김환란작가의 작품으로
갈치 맛집이란 특성을 살려 표현했다고 합니다.
갈치의 율동적인 이미지와 사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해학적으로 갈치, 얼굴, 손, 발을 극대화하고 몸은 비례감을 주어 표현했는데요.
정말 우리들에게 친화적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삼계탕 식당 앞에 있는 조형물은 ‘날자’입니다. 박용남 작가의 작품으로
a4용지만 한 닭장에서 6주간을 살다 생을 마감하는 닭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대로 한 번 날갯짓도 못하고 인간에게 희생을 당하고 마는 닭을 생각하니
안쓰러워 그들의 영혼만이라도 저 하늘을 날기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코로나 펜데믹 현상으로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 사업이 들안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어
지역 외식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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