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따뜻한 나눔과 의미 있는 소비 공간, 안양 굿윌스토어
따뜻한 나눔과 의미 있는 소비가 공존하는 공간
안양 굿윌스토어
굿윌스토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인데요.
굿윌스토어 안양점은 2016년 오픈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위치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00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휴무)이며
주차공간은 매장 앞에 차량 7~8대 주차 가능합니다.
제가 그동안 이곳을 자주 지나다녔는데요.
영어 g 글씨를 보며
이곳은 어떤 곳인지 늘 궁금했었습니다.
얼마 전 지인이 이곳에서 중고물품을
착한 가격에 샀다고 해서
이곳이 아름다운 가게와 같이
따뜻한 나눔을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깥 매대에도 옷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지나가던 한 아주머님이
이것저것 살펴보며 옷을 고르고 계셨습니다.
중고 옷 같지 않고 모두 새 옷 같아 보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사람들도 많고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종류도 많았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옷이나 필요한 물품을 사러 온
젊은 여성도 꽤 있었습니다.
1층은 의류를 2층은 잡화 및 문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합니다.
1층에는 특히 옷 종류가 많았는데요.
착한 가격에 또 세일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가격이 몇천 원에서 2만 원 내외가 많네요.
모두 새 옷 같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90%가 중고물품을 기부받은 것이고
10%는 새 상품으로 기업에서 기증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기부하는 방법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등을 매장에 직접 가져오면 되는데요.
3층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분류하고
판매할 만한 물건인지 선별한다고 합니다.
중고물품이라고 하지만
헌 것이 아닌 몇 번 사용하지 않았던 것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나눔 할 수 있는 물품들입니다.
기부하신 물품은 분류되어 판매되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되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커 있는 가방 종류도 많았는데요.
어떤 신사분은 외국에 자주 나가는데
편하게 어깨에 둘러멜 수 있는 가방을 사 가셨습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도 사이즈 별로 꽤 많았고
생수, 음료수 캔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파스타, 볶음밥, 만두, 빵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들도 많습니다.
목걸이, 안경집, 지갑, 문방구, 영양제 등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삼성페이, 제로페이,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 가능하고 현금 없는 매장입니다.
굿윌스토어 안양점은
시민들의 물품 기증과 구매로 운영되는데요.
단순한 중고 매장이 아니라
기부와 소비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구입하신 물품은 환불이 불가하며
교환은 영수증 지참 시 가능합니다.
한쪽 코너에는
작가님 작품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명필
말씀서예가 소금 박재현 작가님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중국 국제서법대전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받은 실력 있는 작가입니다.
2층 매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계단에 소형가구, 생활잡화, 도서, 신발
가전제품, 완구 문구, 애견용품, 주방용품, 홈데코를
판매한다고 보입니다.
2층 들어서자마자
예쁜 신발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맘에 드는 신발이 있어서 가격표를 보니
8천원이라고 적혀있네요.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릇입니다.
접시, 커피잔, 뚝배기, 찻잔, 공기, 국그릇 등 다양하네요.
잘 찾아보면 일본, 유럽 등
외국 유명 메이커 그릇들도 있습니다.
주방용품도 다양한데요.
압력밥솥, 전자레인지, 토스터, 믹서기 등
주방용품은 대부분 사려면 가격이 꽤 비싼데요.
거의 새 제품을 이렇게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잠시 한국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휴지통, 파리채, 비닐 등 잡화도 있고
도서도 있습니다.
아령, 체중계 등 운동기구들도 많습니다.
전기다리미 판, 고령자용 보행기
화장품 보관 냉장고도 보이고
청소기도 종류가 많습니다.
꼼꼼히 둘러보려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둘러봐야겠습니다.
이상 굿윌스토어 안양점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따뜻한 나눔과 기부, 의미 있는 소비로
장애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사회적기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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