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펫동행] 댕댕이들의 천국! 익산 ‘댕스티벌’

반려견과의 즐거운 체험 문화 ​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선 매년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올해는 ‘댕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마을축제가 열렸는데요.

다송무지개매화마을은 반려견 놀이터, 쉼터, 캠프를 운영하며 반려견 동반 관광, 휴양마을로써 반려견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 교육, 댕댕이 간식 만들기 체험, 보물 찾기, 미용실습교육, 장기자랑, 댕댕이 퀴즈로 진행되었고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상품을 볼 수 있는 플리마켓도 상시로 열렸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드넓은 반려견 놀이터와 캠프장의 모습!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는 이유가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동장에서 토크 콘서트, 장기자랑,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플리마켓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익산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수제간식도 만나볼 수 있었고, 장난감, 의류, 소품뿐 아니라 반려견 전용 스튜디오, 반려견 장례식장, 펫보험, 펫 건강식품 등 반려견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반려인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알록달록하고 예쁜 포토존도 준비되어 인증샷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인생네컷 무료 부스도 운영되어 문전성시를 이뤘는데요. 모두 사랑하는 반려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촬영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은데요. 이곳은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곳이라 눈치 보지 않고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운동장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 시간! 반려견 전문지식을 가진 진행자와 함께했습니다. ‘앉아’만 해도 선물이 팡팡~쏟아지고, 반려견의 장기를 자랑해도 선물이 쏟아졌습니다. 마련된 선물은 강아지 용품과 간식 등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강아지들! 어쩜 이렇게 다들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저는 어렸을 때 늘 강아지와 함께 해왔는데, 자취를 하고 이후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강아지를 키우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렇게라도 사랑스러운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날 장기 자랑의 특급 스타였던 ‘로이’라는 강아지입니다. 집에 들어가~하니 알아서 문을 열고 들어가고, 문까지 닫는데요.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잘 닫아!’라고 명령하니 다시 문을 닫더라고요. 정말 똑똑하죠? 이 똑똑함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주인의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후에도 귀여운 강아지들의 장기자랑은 계속되었습니다. 하다못해 ‘손!’ 정도만 해도 선물을 받아 갈 수 있으니~ 우리 귀여운 강아지 자랑도 하고! 선물도 받아 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댕스티벌을 주최한 익산문화도시에서 준비한 체험도 있었는데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아이 인식표 만들기, 밀랍초 만들기도 진행되었습니다.

댕댕이들이 주인공이 되었던 ‘댕스티벌’!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강아지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는데요. 요즘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펫티켓을 철저하게 지켜야 반려동물에게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댕댕이들의 천국이었던 익산시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있었던 ‘댕스티벌’! 반려동물이 있으시다면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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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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