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동 친목마을을 들어보셨나요?

마을이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양 시민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친목마을에 위치한

생활체육시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 체육시설들과는 주변 모습이 조금 다른데요.

고속도로 교각 밑의 공간을 체육복지로

활용한 공간이라는 특징이 있는 곳입니다.

2021년 5월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678-4번지 일원 서해안고속도로 하부 유휴공간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였는데요.

본래 이곳의 토지는 도로점용 허가된 부지로써

한국도로공사와 안양시청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

공용체육시설로 사용기간은

2031년 5월까지이며

안양시가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들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수도권본부)가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두 기관의 공동의 노력이 들어간

의미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유휴지였던 이 공간은

총면적은 7,256㎡으로

풋살장 2면과 족구장을 겸한 농구장 2면,

인조잔디 구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자차로 가려면 친목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10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로 이동 시 친목마을사거리에 위치한

호현마을 버스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서해안고속도로 하부에 조성된 길을 따라

이동하면 되는데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곳에

직선으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주거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인데요.

조금 더 들어가 보면 바로 체육시설이 보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바로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비나 눈이 와도

큰 걱정 없이 연중 내내 이용이 가능한 곳인데요.

특히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경기장 옆으로 체력단련시설도 설치해

순서를 기다리거나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

이미 많은 동호회 사람들이

모임을 진행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었는데요.

아직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운동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문이 상시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이용 후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길고양이나 길강아지가 들어와

대소변을 보기 때문인데요.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기본적인 에티켓이 요구됩니다.

​​

햇살이 뜨거운 날, 혹은 비가 오는 날

운동하고 싶은데 실내코트를 대관하기가 어렵다면

친목마을 생활체육시설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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