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장산 숲속책방 해운대 아이랑 가볼만한곳 숲 도서관

해랑 12기 ⓒ고고한 하루

안녕하세요

해랑 12기 ⓒ고고한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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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숲속 하얀 책 집,

해운대 아이랑 가볼만한곳

대천공원 숲속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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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책이 만나는 곳에서

아이와 함께 책 피크닉 즐길 수 있답니다 :)

해운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앞은 바다, 뒤는 놀기 좋은 장산이 있어

아이가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 좋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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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한 봄 색이 완연한 날,

아이와 숲내음도 맡고, 봄 곤충도 만나보고

책 피크닉 즐기기 위해

대천 공원에 있는 하얀 책방,

해운대 아이랑 가볼만한곳

장산 대천공원 코스로

숲속책방 방문했어요

매일 13-16시 운영되고, 1인 2권까지 대출

그리고 책방에서 원하는 책

마음껏 읽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장산 산림생태관찰센터를 지나

왼쪽 넓은 평지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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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나무들이 높이 자라 있는 곳의 숲속책방

나무로 둘러싸인 그 풍경 속에,

하얀 외벽과 지붕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오두막처럼 느껴졌답니다

책방 안으로 들어서면,

아이 키높이의 책장에 가득한 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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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한글 그림책은 물론이고,

학습 만화책, 영어 그림책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서

아이가 책을 고르는 손이 바빠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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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작은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 책을 펼칠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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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마다 깔끔하게 정리된 책들과

환하게 트인 숲 뷰의 통창있는 공간을 보며

여긴 아이들, 부모들 모두

책을 좋아하게 만들 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아이에게 보고 읽고 싶은 거 골라보자 했더니,

눈을 반짝이며 책을 골라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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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관련 만화책을 골라, 책상에 앉아 읽기 시작했어요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밖에서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오고

아이는 책에 집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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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아이를 지켜보며 책방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이전에는 전래 동화책에 푹 빠져 읽기도 했답니다

산책하다 들리는 애정하는 숲속 책방이에요

책은 책방 안에서만 읽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더 특별한 경험은 ‘밖'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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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직원분께 조심스럽게

밖에서도 책 읽을 수 있을까요? 여쭤보니,

책방 바로 앞 벤치나 데크에서도 자유롭게 읽으셔도 돼요~

하고 답해주셨어요.

그 덕에 보던 책 들고나와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자리 잡고 책 읽기 이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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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돗자리 챙겨와서 누워서 엎드려서

함께 책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꼭 챙겨오려고 해요

바람은 살랑이고, 햇살은 포근하고, 책은 재미있고,

도시의 소음도, 스마트폰 알림도 없는 그 시간은

더없이 소중한 숲속 책 피크닉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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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도서관 나들이도 좋고,

날씨 좋은 날 숲속책방 책 피크닉 추천드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