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 화장실 : 있음

  • 주차 : 무료주차 가능

  • 교통편 및 소요시간 : 영주역 기준 자동차로 18km 20여 분소요

  • 주변 가 볼 만한 명소 : 풍기인삼시장, 희방사&희방폭포,부석교회, 부석사, 콩세계과학관, 영주사과홍보관 등

여름의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 물소리에 더위를 싹 물리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 금선정과 금선정계곡.

마을 안에는 제법 널찍한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랜세월 계곡을 함께 한 잘 생긴 솔 숲이 먼저 반겨줍니다.

소백산 자락 주봉인 비로봉 아래에 터를 잡은 금계리는 <정감록>에 기록된 10승지 중 1승지로, 이곳에는 금선정계곡과 금선정이 숨어 있습니다.

금선대에 걸터앉듯 한 금선정은 퇴계 이황과 금계 황준량의 발자취가 서린 오래된 정자입니다.

금선정은​ ​1781년 정조때 풍기군수 이한일이 아름다운 금선계곡에 풍류가객을 위해 세운 정자입니다. 신선이 노닐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계곡 중간에 풍경이 좋은 금선대 위에 정자를 세우고 「금선정」으로 불렀습니다.

정자 아래 바위에는 영조 33년 풍기군수 송징계가 금선대라고 새긴 글씨가 있습니다. 금선계곡에 위치한 금선정은 500년이 넘은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합니다. 소나무 숲으로 그늘진 멋진 계곡의 경치가 시원하니 더위를 휙 날려줍니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로 이룬 금선정계곡의 길이는 약 1.5km 정도이며 아담한 폭의 계곡이지만 물놀이도 즐기고 포토스팟도 되어주어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계곡을 따라 기암괴석이 즐비한 금선정계곡은 하루종일 그늘이라서 아이들과의 물놀이도 제법 안전하지 않을까 싶을 만치 물놀이하며 피서를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정자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조화로움과 단순함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데 조용하고 경치좋은 계곡에 앉아 쉴 수 있는 금선정도 넘치지 않게 풍류를 즐기던 선비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듯 합니다.

정자 아래 계곡은 시원하고 맑아서 더 좋습니다. 금선정 아래 계곡에는 사부작사부작 쉼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띱니다. 시원한 물가에 앉아 발 담그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이기도 합니다.

북적대지않고 누군가의 쉼을 방해하지 않아도 되는 영주 풍기의 숨의 비경 금선정계곡에서 한나절의 쉼캉스를 즐겨봄 직합니다.

금선정에 잠시 올라 선비들이 금선정계곡을 즐기듯 넉넉하고 여유자적한 시인묵객의 정서도 한번 느껴보기 좋습니다.

200~300년생 노송이 빼곡하게 들어서 빼어난 풍광 속 힐링 되는 쉼캉스를 풍기 금선정계곡에서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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